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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주정부, 비영주권자 외국인 부동산 구매자 국적 공개 의무화 추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2-1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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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장관, '정확한 데이터 통해 이들의 영향 여부 확인할 것'

 

            

BC 주의 자유당 주정부가 쟁점화 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 과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하나는 주택 신축을 권장하기 위한 ‘거래가 75만 달러 이하의 신축 주택에 대한 세금 면제’이고 또 하나는 ‘BC주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 구매자의  국적 공개 의무화’다. 

 

두번 째 방안을 두고 마이크 드 종(Mike de Jong) 재정부 장관은 “예전에도 있었던 규정이다. 그러나 1998년부터 폐지되었다.

 

캐나다 시민이 아니고 영주권자도 아닐 경우 국적과 거주 국가를 공개하도록 해 데이터를 통해 정확한 현실을 파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 부동산 투자자 영향은 아직 그 근거가 밝혀지지 않았다. 추후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해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그러나 그 해결책은 투자자들을 쫓아내는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중요한 것은 이들로 하여금 BC주의 모든 규정을 따르게 하고 세금을 공정하게 부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드 종 장관은 자유당 주정부가 발표한 ‘주택 정책(Affordable Housing)에 대한 3억 5천 달러의 투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주택 개발자들에게 투자해 더 많은 거주 공간을 갖출 것이고, 그 중 상당 부분을 임대용으로 만들 것이다. 밴쿠버 시 주민의 절반에 해당하는 임대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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