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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식수도 안전치 않다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2-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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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도시 상수도 ‘노후’

 

최근 미국에서 독성 식수 사태로 물의가 일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주민들도 수돗물 오염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미시간주 플린트시가 10만 주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비용을 절감하려다 납 성분이 든 오염수를 방치한 것으로 드러나 비난 여론이 급등하고 있다. 

특히 미시건주정부가 오염사실을 1년전부터 알고도 이를 무시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가고 있다. 이와관련, 캐나다 환경전문가들은 캐나다 주민의 10%가 오염식수을 공급받고 있다며 캐나다도 안전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1일 핼리팩스 소재 달하우지대학 연구진은 “전국에 걸쳐 주요도시의 상수도 시설이 노후해 오염 위험이 높다”며 “60여만 가구가 납으로 만들어진 파이프를 통해 식수를 공급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파이프가 낡아 식수로 납이 녹아 들수 있다”며 “상수도 시설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토론토와 세인트 캐슬린, 퀘벡시티, 몬트리올 등 4곳의 파이프 실태를 조사한 경우 유해한 것으로 드러난 납 파이프가 여전히 대체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납은 특히 어린이들의 뇌에 영향을 미쳐 발달장애를 유발하는 독성 중금속으로 지난 1950년 이전 설치된 파이프들이 대부분 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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