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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찬바람 부는 아이스 와인 산업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1-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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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한 기온, 지연되는 포도 수확

 

 

이번 겨울을 습격한 늦 추위는 온타리오(Ontario)주의 아이스와인 산업을 침체시킬 것으로 보인다.

 

포도 농부들은 변화하는 기후가 그들의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캐나다는 와인 재배 지역 온도가 아이스와인에 필요한 영하 8 도로 떨어지는 국가 중 하나다. 

 

로라 사보린(Laura Sabourin)은 온타리오 주 세인트 캐서린(St. Catharines)에서 유기농 포도밭을 운영하며 와인장인에게 포도를 공급하고 있다.

 

그녀는 지난 달, 때 아닌 따뜻한 기온때문에 포도 수확을 미뤘다. 그러나 지난 몇 년 동안 그녀는 매번 늦게 수확 했다.  

 

“꼭 따뜻한 겨울 때문은 아니에요. 이전 두 해를 엄습한 추운 겨울 때문이죠”라고 그녀는 말했다.

 

비록 아이스 와인 포도 재배가 추운 날씨에 유리하지만, 너무 빨리 떨어진 기온은 오히려 싹들을 죽일 수 있다.

 

사보린은 "농장주들이 거친 겨울을 잘 견디기 위해 다양한 포도들을 재배하고 있다. 그 종자들은 거친 기후에 적응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온타리오 와인 양조장 연맹회장인 페트릭 제지(Patrick Gedge)는 "와인 농장주들은 기온에 적응하기 위해 새로운 과학기술에 투자를 하고 있다"며 "새로운 과학 기술은 대기의 높은 곳에 있는 따뜻한 공기를 아래로 당기는 방식의 기계 설치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 임미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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