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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당신의 운전 점수는 몇 점?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8-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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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BC 새 보험료 산정 체계 도입

 

ICBC가 자동차보험료 산정을 위한 새로운 점수제를 도입한다. BC주정부가 독점으로 운영하는 자동차보험사 ICBC는 9월부터 적용하는 점수제를 밝혔다.

 

점수제는 기존에 자동차에 적용됐던 보험 구조를 운전자에게 맞췄다. 또한 운전 이력에 따라 점수가 오르고 내리도록 해 안전운전자에게는 보다 저렴하게 보험료를 부과하도록 기획했다.

 

새 점수제는 1.000을 기준으로 매겨진다. 1보다 큰 수로 올라가면 위험 요소가 큰 운전자로, 소수점 숫자가 작아질수록 안전한 운전자로 분류된다. 점수를 매길 때 운전자의 나이, 운전 경력, 사고 전력, 거주지까지 고려 요소에 포함시킨다.

 

운전자는 ICBC에 자신의 점수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ICBC 웹사이트에 접속해 Driver Factor로 검색하면 자신의 점수를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점수표에는 개인용 용도와 상업용 용도 보험료 청구 기준이 점수로 구분돼 나온다. 또한 운전면허 취득일, BC주 운전 이력, 보험금 산정 이력 등도 함께 나온다.

 

9월부터 자동차보험을 갱신하거나 새로 가입할 때는 새 기준에 맞춰야 한다. ICBC는 최대한 2개의 점수표를 기준으로 보험료가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는 기본료의 75%가 주운전자의 점수표를 기준으로 산정되고 나머지 25%는 추가 운전자의 기준표에 따른 점수와 연동해 정확한 요금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자동차보험을 갱신할 때 해당 차량을 운전하는 모든 사람의 점수표가 필요하다. ICBC는 보험 가입자의 차량을 운전할 사람의 명단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해당 차량 운전자는 선택적으로 넣을 수는 없다. ICBC는 반드시 모든 운전자를 명단에 포함하라고 요구했다. 집에서 쓰는 차량이라면 가족 중 일부가 포함될 수 있다. 회사의 업무용 차량이라면 차량을 몰 운전자가 구체적으로 명시돼야 한다. 또한 일년 중 12번 이상 해당 차량을 운전하는 경우라면 친구라도 이름이 들어가야 한다.

 

만약 차량이 사고났을 때 운전자가 명단에 들어있지 않다면 경제적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고 ICBC는 설명했다. 명단 미포함 운전자 혜택(Unlisted Driver Protection) 조항도 있어 명단에 들어있지 않은 운전자가 사고를 냈을 경우에 불이익을 피할 수도 있지만 이 때 운전자가 가족 중 한 사람이라면 해당 혜택을 받을 수는 없다.

 

보험을 갱신할 때 추가 운전자의 점수표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갱신 과정에서 동의서를 제공하면 보험 대리인이 알아서 수속을 마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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