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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다세대주택 흡연금지 절대다수 찬성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1-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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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관련 제재 대체적 동의

BC주민 흡연에 부정적인 편

 

최근 주택가격 상승으로 고층 아파트가 많이 건설되고 있는데, 이런 다세대에서 이웃 흡연으로 입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어, 이를 금지하는 법안에 대해 다수가 지지를 보내고 있다.

 

설문조사 전문기업인 Research Co.는 17일 흡연 관련 설문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72%의 응답자가 다세대 건물에서 흡연을 금지해야 한다는데 찬성했다.

 

우선 이번 조사에서 공공건물 내부, 대중교통시설 내부, 그리고 술집과 같은 실내 근무지에서 흡연을 금지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89%가 동의를 했다. 반대를 하는 비율은 고작 9%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86%, 여성은 92%가 지지를 했다. 

연령별로는 18-34세가 82%, 35-54세가 91%, 그리고 55세 이상이 94%로 나왔다.

주별로 보면, BC주는 91%가 동의를 했고, 대서양연해주는 93%, 알버타주는 92%가 지지를 보냈다. 온타리오주는 86%, 사스카추언/마니토바주는 88%, 퀘벡주는 90%로 나왔다.

 

미성년 자녀가 탑승한 개인 차량에서도 흡연을 금지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도 76%가 찬성을 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78% 찬성이고 남성은 75%가 찬성을 했다. 

연령별로는 미성년자 자녀가 있을 연령대인 35-54세가 77%로 가장 낮았고, 18-34세가 78%, 55세 이상이 77%로 나왔다.

 

다세대 주택에서의 흡연금지에 대해 남성은 71%가 찬성을 하는 반면, 여성은 74%가 찬성을 했다.

연령별로 보면 18-34세가 70%로 낮은 편이었으며, 35-54세가 71%, 55세 이상이 74%로 나이가 들수록 반대입장이 컸다. 

지역별로 보면 BC주는 74%로 높은 편에 속했으며, 알버타주와 퀘벡주가 75%로 가장 높았다. 온타리오주는 71%, 사스카추언/마니토바주가 68%, 그리고 대서양연해주가 64%로 나왔다.

 

연방정부가 담배값에 혐오 사진을 넣게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도록 만든 법안 C-5에 대해 동의하는 지에 대한 질문에 69%가 동의를 했다. 

지역별로 보면, BC주는 87%가 찬성을 했고, 온타리오주는 71%, 퀘벡주는 66%, 그리고 알버타주는 69%가 찬성을 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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