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망자 189명, 새 확진자 1450명

BC주 새 확진자 23명에 사망자 3명

전국의 새 사망자 수는 180명대를 위협하며 점차 악화되지만 BC주는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6일 기준으로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누계로 6만 3496명, 사망자는 4232명이 됐다. 전날에 비해 확진자는 1450명, 사망자는 189명이 늘었다. 이는 전날 최다수 기록과 같은 수치다.

퀘벡주에서 910명의 새 확진자와 11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온타리오주에서는 412명의 새 확진자와 68명의 사망자가 추가됐다. 서부 주중에 가장 사태가 심각한 알버타주에서도 6명의 새 사망자가 나왔다.

반면 BC주는 3명의 새 사망자가 나와 안정세를 보였고 나머지 주 중에서는 사망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6일 기준으로 중국의 총 사망자 수는 4633명으로 캐나다 총 사망자 수보다 401명 차이가 난다. 중국은 추가 사망자가 나오지 않아, 현재 추세라면 2일이나 3일 후면 캐나다의 사망자 수가 중국 사망자 수보다 많아진다.

캐나다는 확진자 수나 사망자 수에서 세계에서 12번째로 많은 나라이다.

그런데 중국을 시작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이란을 거쳐 유럽국가들로 확산되던 코로나19가 이제 중남미 국가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은 이미 세계에서 9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일일 확진자 수에서는 미국의 2만 5060명에 이어 1만 1433명으로 2번째로 많이 나오는 국가가 됐다. 페루도 3628명으로 캐나다에 접근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reporter@joongang.ca) 

<이 기사는 각 주가 발표하는 통계 자료를 반영해 업데이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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