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 교육구, 과밀 문제 해결 위해 대대적 변화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써리 교육구, 과밀 문제 해결 위해 대대적 변화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6-17 09:58

본문

조립식 교실 추가 설치 및 학사 일정 변경 등 실시


BC주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교육구인 써리 교육구는 여름 방학 동안 수천 명의 새로운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여름 방학 동안 몇몇 학교의 모습과 운영 방식이 바뀌며 과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립식 교실, 새로운 모듈식 교실, 그리고 일부 고등학교의 학사 일정 변경 등이 포함된다.


써리 교육위원회 부회장 게리 티모슈크 씨는 "9월에 2,300명에서 2,500명의 새로운 학생들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우리 교육구의 총 학생 수는 8만 5,000명을 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숫자는 매년 이맘때쯤에는 변동성이 크고, 정확한 수치는 9월이 되어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예상대로 더 많은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해 조립식 교실이 추가로 도입될 예정이다. 10개의 조립식 교실이 추가되어 교육구 내 총 346개의 조립식 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은 남부와 동부로, 클로버데일, 클레이튼, 그리고 플리트우드 지역이 포함된다. 조립식 교실은 주 정부가 아닌 교육위원회가 비용을 부담한다.


이를 위해 교육위원회는 살리시 고등학교(Salish Secondary), 그랜드뷰 하이츠 고등학교(Grandview Heights Secondary), 플리트우드 파크 고등학교(Fleetwood Park Secondary), 로드 트위즈뮤어 고등학교(Lord Tweedsmuir Secondary), 콴틀렌 파크 고등학교(Kwantlen Park Secondary), 타마나위스 고등학교(Tamanawis Secondary) 등 여섯 개 고등학교에 학사 일정 변경을 계획하고 있다.


티모슈크 씨는 학사 일정 변경이 더 많은 조립식 교실을 도입하지 않고도 늘어난 학생들 수용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6곳의 학교들은 새로운 수업 시간표를 도입한다. 학생들은 하루에 4개의 수업을 듣는데 오전에만 4개의 수업을 듣거나, 오후에만 4개의 수업을 듣는 방식이다. 또는 오전에 2개의 수업을 듣고, 오후에 2개의 수업을 듣는 방식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 계획에 대해 찬성하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교사, 학생, 학부모들은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이러한 새로운 대응 방법을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주 정부는 써리를 위한 또 다른 임시 해결책으로 조립식 모듈 교실을 도입했다. 이 교실들은 조립식 교실보다 한 단계 발전된 것으로, 화장실, 환기 시스템, 냉방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다른 특징은 조립식 모듈 교실을 복층으로 올릴 수 있어 학교 운동장에서 차지하는 공간이 줄어든다는 점이다. 교육구는 이미 유치원 아동들을 위해 이 조립식 모듈 교실을 사용하고 있다.


레나 쇼, 월넛 로드, 우드랜드 파크 등 세 개의 초등학교는 새로운 교실을 갖게 된다. 우드랜드 파크는 이 모듈 교실을 통해 16개의 교실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2025년 9월에는 월넛 로드가 추가로 네 개의 모듈 교실을 확보해 이번 가을에 들어오는 12개의 교실과 함께 총 16개의 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에콜 마사 커리도 조립식 교실을 대체할 6개의 조립식 교실을 받게 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823건 7 페이지
제목
[밴쿠버] 오늘 '하지', 최고 기온 27도 예상… 메트…
228년 만의 가장 이른 하지, 금요일 가장 더워메트로 밴쿠버는 뜨거운 여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늘은 1년 중 낮이 가장 긴 날인 하지이며, 228년 만에 가장 이른 하지로 기록될 전망이다.예보에 따르면 오늘 메트로 밴쿠버 내륙 지역의 최고 기온은 27도에 ...
밴쿠버 중앙일보
06-20
[밴쿠버] 픽업 트럭 vs. 전기차, 고속道 HOV 차선…
운전 매너 논쟁, 어디까지 갈까…이달 초, 한 픽업 트럭과 테슬라 차량이 BC주 고속도로의 HOV 차선에서 벌인 운전 사건이 화제가 됐다. 테슬라 운전자가 토론 웹 사이트 레딧의 게시글을 통해 이 사건이 알려졌다.테슬라 운전자는 픽업 트럭 운전자가 자신을 ...
밴쿠버 중앙일보
06-20
[밴쿠버] 밴쿠버 아일랜드 동부 해안… 새로운 여행의 시…
자료사진동굴 탐험부터 스파까지, 자연의 경이로움미네랄 풀과 스파로 가득한 여정파크스빌과 콸리컴 비치의 맛있는 음식 여행"손 대지 마세요!" 오스카 씨가 외치며 우리는 호른 레이크 동굴(Horne Lake Caves) 깊숙이 들어갔다. 이 동굴은 나나이...
밴쿠버 중앙일보
06-20
[밴쿠버] [The 많은 뉴스] 6월 20일(목)
▶클릭을 하면 'The 많은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속보] 푸틴 “한국, 우크라에 무기 공급한다면 실수일 것”■ 나토 사무총장, 캐나다 국방비 증액 환영하지만 2% 목표 강조■ BC주 재판소, 아파트 스트라타에 열펌프 벌금 취...
밴쿠버 중앙일보
06-20
[월드뉴스] 재외동포협력센터, 해외 21개국 100명 초청…
문화 체험과 한국어 교육으로 유대감 증진재외동포협력센터, 장기적인 유치 전략 마련재외동포와 한국 사회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 강화재외동포청 산하 공공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해외 21개국에서 100명의 재외동포 초청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번 선발에는 학사...
밴쿠버 중앙일보
06-20
[캐나다] BC 과일 농가, 기후 변화로 큰 타격 "과수…
기후 위기로 인한 BC 과일 농가의 위기최근 이례적으로 추운 봄을 보낸 후 찾아온 더위는 지역 과일 농가들에게 큰 걱정을 안겨주고 있다. BC주의 주요 산업 중 하나인 과일 재배업이 기후 변화의 심각성에 직면하고 있다.BC과일농가협회(BC Fruit Growers...
밴쿠버 중앙일보
06-20
[밴쿠버] 트뤼도 총리 기내 식사비, 1인당 하루 516…
기내 식사비만으로 22만 3,234 달러 사용아시아 순방 중 과도한 지출에 대한 국민적 비난다른 용도와의 비교를 통한 비용 분석트뤼도 총리의 아시아 순방 중 기내 식사비가 22만3,234 달러에 달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하원 공개 자료에 따르면 작년 아시아 순방 동...
밴쿠버 중앙일보
06-20
[캐나다] 임금은 오르는데 생산성은 둔화... 경제, 불…
중앙은행의 경고와 노동 생산성 위기캐나다의 고용 시장이 느슨해지고 노동자 1인당 생산성이 둔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은 여전히 하락하지 않고 있다. 이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방해할 수 있다고 경고한 시나리오다.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일자리에 제공된 ...
밴쿠버 중앙일보
06-20
[밴쿠버] BC 하이드로, 랭리 전력망에 7억 2,500…
청정 전력과 인프라 확장, 랭리의 대규모 발전 계획랭리가 인구 증가를 겪고 있는 가운데 BC 하이드로는 이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발표했다. BC 하이드로는 향후 10년 동안 랭리의 전력망을 업그레이드하고 확장하기 위해 7억 2천 5백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
밴쿠버 중앙일보
06-20
[밴쿠버] 그리즐리 곰 죽인 "자기방어" 주장男, 7천 …
자연 보호법 위반한 포트 무디 주민의 엄중 처벌포트 무디에 거주하는 카림 브루노 씨가 2021년 스콰미시에서 그리즐리 곰을 죽인 사건으로 인해 7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BC주 자연보호 서비스(COS)는 브루노 씨가 이번 사건으로 100일의 사회봉사 명령도 받았다...
밴쿠버 중앙일보
06-20
[캐나다] 랭리의 최고 주거지 ‘The Hive 2’ 꿈…
첫 번째 건물 3주 만에 매진, 최종 분양 물량 출시편리한 위치와 다양한 편의시설로 이상적인 주택 제공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랭리의 이상적인 주거 단지가 등장했다. 첫 번째 건물이 3주 만에 매진된 'The Hive 2'가 바로 그것이다. 최종 분양 물량이...
밴쿠버 중앙일보
06-20
[밴쿠버] BC주 재판소, 아파트 스트라타에 열펌프 벌금…
공용재산 변경 승인 문제로 소송 발생히트펌프 설치 관련 불공정 대우 주장BC주 민사해결재판소(CRT)가 리치몬드의 한 아파트 스트라타(입주자 대표 회의, 단지 관리소)에게 히트펌프 설치로 부과된 대부분의 벌금을 취소하라고 명령했다.이번 판결은 히트펌프 설치가 승인되었는...
밴쿠버 중앙일보
06-20
[캐나다] 나토 사무총장, 캐나다 국방비 증액 환영하지만…
나토 동맹국들의 국방비 목표 충족에 압박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캐나다의 국방비 증액을 환영하면서도 나토의 국방비 지출 목표인 GDP의 2%를 충족할 것을 촉구했다.19일,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캐나다의 국방 정책 업데이트에 따라 향후 5년 동안 80억 달러를 ...
밴쿠버 중앙일보
06-20
[월드뉴스] [속보] 푸틴 “한국, 우크라에 무기 공급한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러시아 연방 사이의 포괄적인 전락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이 조인됐다"라면서 "김정은 동지께서 푸틴 동지와 함께 조약에 서명했다"라고 보도했다. 뉴스1...
정시내
06-20
[밴쿠버] 재외동포협력센터, 해외 21개국 100명 초청…
문화 체험과 한국어 교육으로 유대감 증진재외동포협력센터, 장기적인 유치 전략 마련재외동포와 한국 사회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 강화재외동포청 산하 공공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해외 21개국에서 100명의 재외동포 초청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번 선발에는 학사...
밴쿠버 중앙일보
06-19
[밴쿠버] 자본 이득세 변경 임박, 25일 앞두고 '속전…
급증하는 부동산 매각,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이익'다가오는 자본 이득세 변경으로 인해 BC주의 부동산 시장에 매각 열풍이 불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체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변화가 부동산 거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굿맨 커머셜(...
밴쿠버 중앙일보
06-19
[캐나다] 금리 인하에도 생활비 부담, 집주인들 '집 팔…
설문 조사 결과, 11%의 주택 소유자가 매각 계획캐나다 주택 소유자 중 11%가 생활비 부담으로 집을 매각할 계획이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주택 담보 대출 상환액이 증가한 결과다.부동산 웹사이트 와히(Wahi)가 발표한 설...
밴쿠버 중앙일보
06-19
[캐나다] 퀘벡 이민 정책 갈등, 캐나다 분리 가능성 높…
르고 주수상, 헌법 개정 요구로 분리 불씨 점화최근 퀘벡주에서 이민 문제가 정치적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프랑수아 르고 주수상은 오타와에 이민 관련 비용으로 10억 달러의 청구서를 제출했다. 르고 주수상은 퀘벡 노동부 자료를 인용해 2023년 3월 22일부터...
밴쿠버 중앙일보
06-19
[캐나다] 트뤼도 총리 지지율 '최저치'... 68% 퇴…
여론조사 결과, 트뤼도 총리 퇴진 요구 급증여름 휴회를 앞둔 하원에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가을에 의원들이 복귀할 때 총리직에서 물러나길 바란다는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입소스(Ipsos)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68%의 캐나다인이 트뤼도 총리의 퇴진을 원하...
밴쿠버 중앙일보
06-19
[캐나다] BC주 임금 격차 여전… 여성은 남성보다 17…
성별 임금 불평등,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BC주 정부가 첫 번째 임금 투명성 보고서를 발표하며 남성과 여성, 성별 다양성을 가진 사람들 간의 임금 격차가 여전히 존재함을 확인했다.BC주 여성들은 평균적으로 남성의 1달러에 대해 83센트를 번다. 백인 여성들은 남성의 1달...
밴쿠버 중앙일보
06-19
[밴쿠버] 랭리 SKY 세컨더리 스쿨, 공립학교 시스템 …
'SKY Secondary School'이 공립학교 시스템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써리와 랭리 지역의 공립학교들은 열악한 교육 환경, 교사 부족, 마약 위험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SKY 세컨더리는 BC주 교육부 인증을 ...
밴쿠버 중앙일보
06-19
[밴쿠버] 연방 보수당, 세제 대개혁으로 개인 소득세 인…
기업 보조금 폐지와 소득세법 단순화 추진연방 보수당은 최근 세제 전면 개혁을 제안하며, 캐나다의 재정 상태를 개선하고 개인 소득세를 줄이는 동시에 기업 보조금을 폐지하고 소득세법을 단순화하겠다고 발표했다.세제 정책은 정부의 경제 및 사회 정책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06-19
[밴쿠버] 포트무디 교향악단 음악회, "팀워크와 협력의 …
 [글=졸업생 권자경] 졸업생 권자경의 마지막 플룻 연주와 팀워크의 의미를 되새긴 공연지난 6월 15일, Christ Church Cathedral 에서 열린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 음악회는 마치 한 편의 아름다운 이야기처럼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습니...
밴쿠버 중앙일보
06-19
[밴쿠버] 뉴웨스트민스터 6개월간 교통 대란 예상…프론트…
자료사진뉴웨스트민스터에서 출퇴근하는 운전자들은 올여름 교통정체에 각오를 단단히 해야될 것 같다. 패툴로 브리지 교체 공사로 인해 이번 주부터 프론트 스트리트가 6개월 동안 폐쇄됐다.BC 트럭킹 협회의 사장은 프론트 스트리트가 대형 트럭의 주요 경로라고 하며 폐쇄로 인해...
밴쿠버 중앙일보
06-19
[밴쿠버] [The 많은 뉴스] 6월 19일(수)
▶클릭을 하면 'The 많은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도슨 크릭에서 의문의 실종 4명 중 2명 시신으로 발견■ 노스 밴쿠버 도심에 길 잃은 사슴 "평생 노스 밴에서 살았지만 처음 봐"■ 하루 5천 인분 조리… 캐나다 항공기...
밴쿠버 중앙일보
06-19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