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 교육청, 2017년 5개 학교 폐교 예정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리치몬드 교육청, 2017년 5개 학교 폐교 예정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4-07 11:47 수정 16-04-08 07:1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청장, "지진 '매우 취약' 학교만 21곳, 예산 받기 위해 빠르게 움직여야"

 

지난 4일(월), 리치몬드 교육청(Richmond School Board)이 ‘폐교 가능성이 높은 초등학교 16곳’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본지 6일(수) 기사 참조>

 

그 중 “다섯 개 학교가 오는 2017년 중 폐교될 것”이라고 데비 타블로니(Debbie Tablotney) 교육청장이 밝혔다. 

 

타블로니 청장은 “리치몬드 학교 중 총 21 곳이 지진 등의 자연재해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판정받았다.

 

이 학교들의 안전성 개선이 시급하다. 이에 필요한 주정부 예산을 받기 위해 빠르게 움직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BC 교육부는 “모든 학교의 등록률이 정원의 95%가 되는 교육구에만 시설 개선 예산을 지급하겠다”고 공표했는데, 리치몬드 교육청에 따르면 리치몬드 학교들의 평균 등록률은 정원의 85% 정도다.

 

타블로니 청장은 “우리 뿐만 아니라 많은 교육구들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주정부 예산에도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기에 어쩔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교육청 계획에 따르면 폐교 유력 명단에 오른 학교들은 운영진과 교사진, 그리고 학부모들이 모여 각 학교의 취약점을 파악하는 한편 ‘폐교되어서는 안되는 이유’도 논의하게 된다. 그리고 교육청이 이들의 논의 결과를 듣는 한편 각 학교의 시설 안전성을 확인해 최종적으로 5개 학교가 선별되어 폐교 절차에 들어간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822건 700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밴쿠버의 노년 부부, 장물거래 혐의로 체포
  체포된 노년 부부, 도난 물품 싼 값 구입 후 판매 혐의   밴쿠버에 거주하는 노년 부부가 도난 물품을 불법 판매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20번가(E 20th Ave.)와 프레이져 스트
04-13
밴쿠버 중국과 연결된 온라인 부동산 리스팅 업체 조사중
  BC주 부동산 거래 규정 준수 여부 불분명   밴쿠버와 BC주의 부동산 관련 기관들이 시장 과열과 연관된 여러 부작용들을 두고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부동산 리스팅 중국어 웹사이
04-13
밴쿠버 중국과 연결된 온라인 부동산 리스팅 업체 조사중
  BC주 부동산 거래 규정 준수 여부 불분명   밴쿠버와 BC주의 부동산 관련 기관들이 시장 과열과 연관된 여러 부작용들을 두고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부동산 리스팅 중국어 웹사이
04-13
밴쿠버 밴쿠버 학교 밴드부, 예산 축소에 맞서 연주 시위
  첫 폐지 대상 학교 밴드부   밴쿠버 교육청(Vancouver School Board)이 2천만 달러가 넘는 예산 적자를 두고 주민 간담회를 개시한 지난 12일(화), 밴쿠버의 밴드부 교사와 학생들이 밴쿠버 테크니컬 고등학교
04-13
밴쿠버 밴쿠버 학교 밴드부, 예산 축소에 맞서 연주 시위
  첫 폐지 대상 학교 밴드부   밴쿠버 교육청(Vancouver School Board)이 2천만 달러가 넘는 예산 적자를 두고 주민 간담회를 개시한 지난 12일(화), 밴쿠버의 밴드부 교사와 학생들이 밴쿠버 테크니컬 고등학교
04-13
밴쿠버 트라이시티, 주택 소유주 13% 공과금 미납
지난 해와 비슷, 해당 주민 벌금 물어야   지난 해 유틸리티 빌(Utility Bill)을 지불해야 하는 마감 날짜가 지난 가운데, 트라이시티 지역의 주택 소유주 중 13%가 아직 요금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
04-13
밴쿠버 트라이시티, 주택 소유주 13% 공과금 미납
지난 해와 비슷, 해당 주민 벌금 물어야   지난 해 유틸리티 빌(Utility Bill)을 지불해야 하는 마감 날짜가 지난 가운데, 트라이시티 지역의 주택 소유주 중 13%가 아직 요금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
04-13
캐나다 캐나다도 남아선호 현상 ‘뚜렷’
  출산 인구 성비 불균형 나타나 국내 남녀 성비가 불균형하며 특히 인도 커뮤니티의 경우 특유의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해 성비 불균형과 낙태수술과의 연관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연방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출산 성비를
04-13
캐나다 캐나다, 유럽과 달리 테러 공격 당할 가능성이 낮다
연방상원 청문회  11일 열린 연방상원 안보소위원회의 청문회에서 “캐나다는 유럽과 달리 테러 공격을 당할 가능성이 낮다”는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다.  캐나다 국방정보국장을 역임한 장성출신인 크리스티안 로시우는 이날
04-13
부동산 경제 루니화, 6개월래 최고치 80센트선 육박
  국제유가 반등세 여파 캐나다 달러(이하 루니)가 최근 국제 유가 반등세를 타고 지난 6개월만에 미화 대비 최고수위인 80센트선에 육박했다. 11일 루니는 미달러당 전날보다 0.62센트가 오른 77.53센트에 거래를 마감하며 지난해 1
04-13
밴쿠버 써리 RCMP, 처벌 없이 총기 회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가동 중
현재까지 1백 개 이상 수거   올해들어 발생한 총격이 벌써 32건을 기록한 써리의 RCMP가 "총기 회수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며, 이를 통해 이미 1백 개 이상의 총기가 수거되었다"고 전했다.   캐나다에서 개
04-12
밴쿠버 써리 RCMP, 처벌 없이 총기 회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가동 중
현재까지 1백 개 이상 수거   올해들어 발생한 총격이 벌써 32건을 기록한 써리의 RCMP가 "총기 회수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며, 이를 통해 이미 1백 개 이상의 총기가 수거되었다"고 전했다.   캐나다에서 개
04-12
밴쿠버 버나비 MP, 연방 하원의회에 첫 온라인 청원 통한 안건 발의
스튜어트 MP를 통해 첫 청원서를 전달한 윌리암스 부부   공식 창구 통해 5백 명 이상 서명받은 청원이 대상 MP 한 사람의 지지 얻으면 발의 가능   지난 11일(월), 케네디 스튜어트(Kennedy Stewart
04-12
밴쿠버 버나비 MP, 연방 하원의회에 첫 온라인 청원 통한 안건 발의
스튜어트 MP를 통해 첫 청원서를 전달한 윌리암스 부부   공식 창구 통해 5백 명 이상 서명받은 청원이 대상 MP 한 사람의 지지 얻으면 발의 가능   지난 11일(월), 케네디 스튜어트(Kennedy Stewart
04-12
교육 한글학교 교사 인증제도 실시 된다
재외동포재단 주관, 올해 안에 도입 예정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이 올해 안에 교사 인증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제도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글학교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된다.   
04-12
밴쿠버 포코, 코퀴틀람에 이어 수제 맥주 도입에 박차
  앞으로 3주 내 주민 간담회 진행 예정, 날짜는 아직 미정   포트 코퀴틀람이 이웃한 코퀴틀람 뒤를 이어 수제 맥주 도입을 준비 하고 있다.   수제 맥주는 몇 년 전부터 밴쿠버 시를 중
04-12
밴쿠버 포코, 코퀴틀람에 이어 수제 맥주 도입에 박차
  앞으로 3주 내 주민 간담회 진행 예정, 날짜는 아직 미정   포트 코퀴틀람이 이웃한 코퀴틀람 뒤를 이어 수제 맥주 도입을 준비 하고 있다.   수제 맥주는 몇 년 전부터 밴쿠버 시를 중
04-12
밴쿠버 사니치, 홈디포에서 방화 추정 대형 화재 발생
  지난 9일(토) 오전, 밴쿠버 아일랜드의 사니치(Saanich)에 위치한 홈 디포(Home Depot) 지점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그런데 매장이 손님으로 가득한 시간에 발생한 화재가 방화로 밝혀져 사니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nb
04-12
밴쿠버 사니치, 홈디포에서 방화 추정 대형 화재 발생
  지난 9일(토) 오전, 밴쿠버 아일랜드의 사니치(Saanich)에 위치한 홈 디포(Home Depot) 지점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그런데 매장이 손님으로 가득한 시간에 발생한 화재가 방화로 밝혀져 사니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nb
04-12
부동산 경제 흡연자, 비흡연자에 비해 취업 더 어렵고 보수도 더 적어
똑같은 실업자라도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일자리를 구하기가 더 어려우며 취업한다 하더라도 비흡연자에 비해 적은 보수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미 NBC 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업의 괴로움 때문에 담배를
04-12
캐나다 NDP 톰 멀케어 당수, 결국 총선패배 책임으로 불신임 받아...
지난 10일 에드몬튼에서 개최된 NDP 연방 전당대회에서 연설하는 톰 멀케어 대표, 이 연설에서 그는 재신임을 촉구했으나 실패했다.   연방 NDP의 톰 멀케어(Tom Mulcair) 대표가 10일 치루어진 NDP 전국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의
04-12
캐나다 연방자유당 정부, 육아 지원 ‘5억불’공약 불투명
연방 자유당이 지난 총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전국 차원의 육아지원 공약 이행 가능성이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자유당은  지난달 22일 발표한 예산안에  범국가적 육아지원책을 위한 5억불 재원을 마련했으나 시행을 위해서
04-12
교육 캐나다 각급학교, 초-중학생 산수실력 ‘바닥’
수업방식 획기적 개선 시급  캐나다 초중학생들의 산수 학력이 국제 수준에 뒤쳐진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수업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 국영 CBC 방송에 따르면 매니토바대학의 롭트 그레이젠 수학교
04-12
캐나다 연방 세무당국, 해외 돈 거래 자료 추적
연방 세무당국, 역외탈세 단속 연방세무당국이 해외조세도피처를 통한 캐나다인들의 역외 탈세 행위를 단속하기 위한 정밀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를 포함해 세계 각국의 부호와 기업, 권력자, 유명인사들이 중미 파나마를 통해 탈세 목적의 법인
04-12
캐나다 EU, 캐나다 · 美 비자 면제 혜택 원천 재검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12일 미국과 캐나다에 대한 비자 면제 혜택을 재검토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EU는 이날 회의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 시민에 대한 비자 면제 혜택을 연장 혹은 종료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 회의에는 EU 회원국이
04-12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