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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쿠트니 고속도로에 치타 출현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5-12-18 11:45 수정 15-12-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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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tah-spotted.jpg

제보자, '치타, 야생으로 돌아가길 바래'

 

쿠트니(Kootenay)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3A 고속도로에서 치타 한 마리가 어슬렁거리는 사진을 촬영해 공개했다.

 

사만다 이스턴스(Samantha Istance)씨는 사진을 공영방송 CBC에 제보하며 “이 치타가 사살되지 않고 안전하게 야생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17일(목) 오후에 촬영된 것으로, 이스턴스 씨는 “치타라는 것을 알아본 후 ‘왜 여기에 있지?’라고 생각했다.

 

차에서 내려 사진을 몇 장 찍었는데, 어딘가 힘들어 보인다는 인상을 받았다. 목줄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에게 사육되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며 당시 정황을 전했다.

 

또 “나에게 접근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멀리 떨어지려 했다.”고 덧붙였다.

 

제보를 접한 크레스튼(Creston) 지역 RCMP는 “치타는 다른 고양이과 야생 동물들에 비해 온순한 편이다.

 

그러나 야생 동물이라는 것은 변함없다. 문제의 치타가 사람과 친숙하다고 가정해도 위험성은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BC 주정부 소속 야생동물 전문가들도 이 치타를 찾아나섰다. 조 카라베타(Joe Caravetta)는 “모든 정황이 충분히 사실적이라 신뢰가 가는 제보”라며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빨리 찾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다행히 눈이 내리고 있으니 발자국을 통해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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