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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 정착 시리아 난민, 약 2,500 명 예측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1-12 14:48 수정 16-01-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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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많은 자녀 숫자, 적합한 거주처 찾기 어려워

 

지금까지 BC주에 도착한 400여 명의 시리아 난민 중 아이 숫자가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다 보니 거주할 집을 제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월 말까지 약 2천 명이 넘는 시리아 난민들이 캐나다 땅을 밟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대해 ISS of BC 이민자 지원단체 디렉터, 크리스 프리슨(Chris Friesen)은 "지난 5일(수)을 기준으로, 411명의 정부지원 시리아 난민들이 BC주 이민국으로부터 써리와 리치몬드, 버나비, 그리고 벤쿠버 지역의 호텔과 아파트를 제공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까지 100여 명 이상이 추가 도착할 예정에 따라 지난 달에 입국한 난민들은 영구적인 숙박시설로 옮겨야 한다. 

 

프리슨 디렉터는 “지금까지 들어온 이민자 가족 숫자가 예상 보다 많다”며 “주택 공급이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이라며 “한 가족 구성원이 13명씩이나 되는 경우도 있다. 그들에게 적합한 집을 찾아주기가 매우 어렵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메트로 벤쿠버 주민들로부터 약 1천 여개에 달하는 숙소 제공 제안이 들어와 있다. 그러나 프리슨 디렉터는 “대부분 경우 1인 혹은 2명을 위한 집이다. 아직까지 그 제안들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리아 난민 중 60%가 18세 미만 아이들이라는 사실도 이채롭다. 이에 대해 그는 “아이들이 많은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 단지 우리가 예상했던 것 보다 그 수가 훨씬 많다”고 언급했다. 또 그는 시리아 난민들이 BC주 무슬림협회와 무슬림 음식협회 (Muslim Food Bank) 등 많은 단체로부터 따뜻한 환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프리슨 디렉터에 따르면 모든 정부지원 난민들은 메트로 벤쿠버에서 지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숫자는 개인적으로 지원을 받는 난민들은 제외된 수치다. 주 이민부 웹사이트에 의하면 11월 4일부터 현재까지 버나비에 본부를 둔 단체들로부터 지원을 받은 약 50여명의 난민들도 BC주에 도착했다.  / 주영은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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