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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노스쇼어 지역 눈사태 위험, 당분간 등반 자제해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12-2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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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 해제되어도 당분간 위험 계속'

 

            

지난 주 총 1 미터 가량의 눈이 내린 노스쇼어 지역의 산악지대에 눈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다.

 

노스쇼어 구급대(North Shore Rescue)는 “만약 등산 계획을 갖고 있다면 보류하라”고 조언했다.

 

구급대의 더그 폽(Doug Pope) 매니저는 “눈사태 위험성이 높은 시기에 등반을 하는 것은 목숨을 건 행보”라며 “등반객들 뿐 아니라 구급대와 그 외 모든 구조 인력에게도 위험하다.

 

실종자가 있어도 대원들 보호 차원에서 구조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라우스 마운틴(Grouse Mountain) 리조트 구조 담당자 에릭 보우켓(Erik Bowkett)은 “눈이 많이 내려 설상 스포츠를 즐기기에는 더없이 좋은 환경이다.

 

그러나 미끄러짐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도 높아졌다. 코스는 비교적 안전하다. 그러나 코스를 벗어날 경우에는 위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캐나다 눈사태 예방 당국(Avalanche Canada)은 “대설 주의보가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수시로 웹사이트(http://www.avalanche.ca/)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관계자는 “자연 눈사태 위험성이 완화되어도 한동안은 사람들의 부주의로 인해 충분히 눈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상태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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