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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LNG 산업, 쉘 캐나다 투자 결정 보류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2-0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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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티메트의 시설 조감도

 

지분 50% 쉘 캐나다, 유가 하락으로 2015년 수입 크게 감소

한국가스공사도 지분 15 % 보유

 

키티메트(Kitimat) 지역의 액화천연가스(Liquidified Natural Gas, LNG) 개발 시설에 관심을 보여온 로열 더치 쉘(Royal Dutch Shell) 회사가 투자 결정을 보류했다.

 

이로써 자유당 주정부가 이끄는 LNG 개발 산업이 다시 한번 난항에 부딛혔다. 이것은 쉘 사의 2015년 4분기 실적과 함께 발표되었는데, 이 기간 쉘 사는 국제 유가 하락의 직격탄을 맞아 수입이 40%나 감소했다.

 

벤 반 뷰어든(Ben van Beurden) CEO는 “2015년의 운영 원가와 자본 투자액이 2014년과 비교해 총 125억 달러 축소되었다. 2016년에도 다시 한번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LNG 개발 산업 프로젝트의 중심인 ‘LNG 캐나다’에는 지분 15%를 보유한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해 여러 해외 기업들이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쉘 캐나다가 보유한 지분이 50%로 그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그만큼 이번 발표가 프로젝트 진행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LNG 캐나다의 앤디 칼리츠(Andy Calitz) CEO는 공영 뉴스 C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전부터 해외 기업들이 2016년 중 최종 투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해왔다. 그리고 이 입장은 변함없다. LNG 캐나다와 투자 기업들은 올해 중 큰 결정을 내리기 위해 서로 협조 중’이라고 밝혔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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