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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트랜스링크 새 CEO, 시애틀에서 온 케빈 데스몬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2-1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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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애틀의 대중교통 담당 기관에서 능력 인정받아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대중 교통을 관리하는 트랜스링크(Translink)가 새 CEO를 발표했다. 전 CEO 이안 저비스(Ian Jarvis)가 사임한지 근 1년 만이다. 새 CEO는 미국 워싱턴 주의 킹 카운티(King County) 지역 대중교통을 담당해 온 케빈 데스몬드(Kevin Desmond)로, 오는 3월 21일부터 트랜스링크에 출근한다.

 

킹 카운티는 시애틀이 속해있는 워싱턴 주 최고의 인구 밀집 지역으로 메트로 밴쿠버와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 데스몬드는 시애틀로 옮기기 전, 뉴욕 시의 대중교통 담당 기관(New York City Transit)에서 근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트랜스링크는 “데스몬드가 매니저로 있는 동안 킹 카운티의 대중교통 이용률이 44%나 증가했다”며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 트랜스링크 시장의회의 의장을 맡고 있는 그레고 로버트슨(Gregor Robertson) 밴쿠버 시장은 “그를 환영한다. 함께 노력하여 한층 더 효율적인 대중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무엇보다 이용객 중심의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새 CEO가 확정되자 그의 임금에 이목이 집중되었다. 트랜스링크 운영진의 높은 임금은 오랫동안 메트로 지역의 이슈였고, 특히 저비스 전 CEO의 고액 연봉은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기 때문이다. 트랜스링크가 발표한 데스몬드의 임금은 연 36만 5천 달러이다. 그리고 첫 1년 동안은 월 1천 5백 달러의 주택 수당이 주어진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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