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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리치몬드와 델타 시장들, 메시 터널 대체 다리 두고 의견 갈라져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2-17 12:46 수정 16-02-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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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sey-tunnel-replacement-bridge-deck-rendering.jpg

(메시 터널 대체 다리의 도로 이미지)

 

브로디 시장, "추가 검토 기간 필요" VS 잭슨 시장, "필요한 절차 주정부가 성실히 완료"

            

지난 15일(월)부로 메시 터널(Massy Tunnel) 대체 다리 프로젝트에 대한 공공 협의(Public Consultation) 기간이 모두 마무리되었다. 프로젝트 측은 지난 1월 15일을 시작으로 온라인 창구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리치몬드와 델타에서 각각 한번씩의 공청회를 진행했다.

            

그런데 이 공공 협의 기간을 두고 다리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게되는 두 지자체, 리치몬드와 델타의 시장들이 서로 의견을 달리하고 있다. 일찍부터 “정보가 충분히 공개되지 않았고, 공공 협의 기간이 너무 짧다”고 불만을 토로해 온 말콤 브로디(Malcolm Brodie) 시장은 메트로 밴쿠버 시장의회에 “두 달 간의 추가 검토 기간을 주정부에 공식 요청하자”고 발의했다.

            

브로디 시장은 무려 10차선 규모의 이 다리를 두고 “다리가 완공되면 주변 지역의 많은 것이 바뀐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를 주민들이 아직 완전히 알고 이해하지 못한 상태”라며 “그 원인은 공개된 정보가 미비하기 때문이며, 주정부는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델타의 로이스 잭슨(Lois Jackson) 시장은 “메시 터널을 교체하는 일은 오래전부터 논의되어왔고, 주정부는 이에 필요한 모든 조사와 준비를 철저히 진행해왔다. 그들은 필요한 모든 것을 했다. 그런데 왜 추가 검토 기간이 필요한지 모르겠다”며 입장을 달리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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