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화 약세, 내년까지 지속 전망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루니화 약세, 내년까지 지속 전망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5-12-05 08:55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1_221.jpg

 

국제 원유와 원자재 가격 하락 여파로 미화 대비 캐나다달러(이하 루니)의 약세가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미국 경제전문 미디어인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은행 7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루니의 환율가치가 내년에 9%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조사 참여 은행 대부분이 “루니는 내년초 미 달러당 74.1센트까지 내려간후 연말쯤 76.1센트 선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뉴욕 월가의 금융사 모간 스탠리는 지난 2003년 이후 최저치인 69센트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루니 약세는 수입제품 가격 인상을 유발하는 반면 수출업계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  수출 증대 효과를 가져 온다.  모간 스탠리측은 “캐나다의 주요 수출품목인 원유 가격이 지난해보다 40% 하락했다”며 “캐나다 경제의 성장을 부추기기 위해서는 루니 환율이 더 내려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방중앙은행(The Bank of Canada)은 지난 2일 기준금리를 현행 0.5%로 동결하며 “루니약세에 따른 수출 호조로 경제가뚜렷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은은 성장율이 올해 1.1%에 그칠 것이나 내년엔 2%선 이상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루니 약세로 미국행 캐나다주민들의 발길이 크게 줄어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와 미국 여행업계는 “루니와 미화의 격차가 거의 30%에 이르며 캐나다인들이 미국 방문을 꺼리고 있다”고 전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474건 715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미국의 카셰어링 업체 투로, "캐나다 시장이 다음 진출 목표"
수입 창구 제공' 등 긍정적 평가, 현지 도로법에 적응하는 것이 난관     택시 앱(App) 어버(Uber)의 도입 여부를 두고 BC주 여론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어버와 같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01-14
밴쿠버 캐나다 연방법원, BC 교사연합의 항소장 받아들여
아이커 연합 회장, "긴 싸움에서 의미있는 한 걸음"   오랜 시간 다툼을 벌여온 BC주정부와 BC 공립학교 교사연합간의 법정다툼에서 캐나다 대법원(Supreme Court of Canada)이 교사연합(BC Teachers Fed
01-14
밴쿠버 캐나다 연방법원, BC 교사연합의 항소장 받아들여
아이커 연합 회장, "긴 싸움에서 의미있는 한 걸음"   오랜 시간 다툼을 벌여온 BC주정부와 BC 공립학교 교사연합간의 법정다툼에서 캐나다 대법원(Supreme Court of Canada)이 교사연합(BC Teachers Fed
01-14
교육 “시민권 위한 필요 영어점수, '중-하-하' 어렵지 않은 수준...”
[CELPIP의 모든 것] 시민권ㆍ영주권 수월하게 신청하는 영어시험  ‘셀핍(CELPIP)’     사실 그동안 셀핍(CELPIP)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영주권 신청을 위한 점수 제출용이 대부분이었다.
01-14
캐나다 캐나다 석유업계 경영난 봉착, 추후 감원바람 예고
배럴당 30불선, 경영난 봉착 OPEC 감산거부에 ‘멍’    2년전부터 시작된 저유가 사태가 연초부터  심화되며 배럴당 미화 30달러선까지 무너지자 캐나다 에너지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01-13
이민 부모초청 이민 신청 마감, 내년으로 순서 이월
부모초청 이민 신청 마감 대행업체 통해 접수 경쟁  올해 부모 초청 이민 정원에따른  신청 접수가 일단 마감된 가운데 신청 희망자들이 대행업체를 이용해 우선순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12일
01-13
이민 부모초청 이민 , 당초대로 ‘1만명’
이민장관, 공약보다 줄였다가 역풍 거세자 ‘원안복귀’ 존 맥칼럼 연방이민장관은 올해 조부모-부모 초청 이민 정원을 1만명으로 늘리겠다는 당초 공약을 이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연방자유당정부는 지난해 10
01-13
캐나다 루니 환률, 미화대비 70센트선 이하 - 59센트 선 예측
캐나다 달러가 13일 미화 70센트 이하로 떨어지면서 멕쿼리 캐피탈 마켓사(Macquarie Capital Markets Canada Ltd)가 캐나다 달러의 하향치 전망을 59센트 까지 낮추었다.     루니는 국제환율시장에서 13일 장중
01-13
캐나다 폴리머 지폐 사용 4년, 위조화폐 현격히 줄었다
지난해 가을에 발견된 5달러 위조지폐 2종. 위조 상태가 조잡하지만 어두운 음식점이나 바(Bar)에서 지불에 성공되었다.     캐나다의 폴리머 재질의 화폐가 유통된지 여러 해(약4년)가 지났다.  그동안 캐나
01-13
캐나다 캐나다에 도착한 시리아 난민 1만명 넘어서
캐나다에 입국한 시리아 난민이 13일 1만명을 넘어섰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존 맥컬럼 캐나다 연방 이민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들 난민들 캐나다로 데려오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지역사회와 마음을 열고 이들을 환영했
01-13
캐나다 '북한은 연방정부에 뭔가 원하고 있다'
  임현수 목사 조속 석방 위해 움직여야 토론토 스타 저명 컬럼니스트 주장 북한의 기습적인 핵실험과 임현수 목사에 대한 종신 강제노역형 선고,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 반대 여론 등 최근 동북아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13일 토론토 스타지의
01-13
밴쿠버 밴쿠버경찰, 포인트 그레이 주택에서 시신 발견되어 조사 중
  밴쿠버 경찰(VPD)이“지난 12일(화) 저녁, 포인트 그레이(Point Grey) 구역의 주택에서 한 남성이 사망한 채로 발견되어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남성이 발견된 주택은 11번가
01-13
밴쿠버 밴쿠버경찰, 포인트 그레이 주택에서 시신 발견되어 조사 중
  밴쿠버 경찰(VPD)이“지난 12일(화) 저녁, 포인트 그레이(Point Grey) 구역의 주택에서 한 남성이 사망한 채로 발견되어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남성이 발견된 주택은 11번가
01-13
밴쿠버 스탠리 파크의 자선 행사용 크리스마스 장식 강도 당해
  수천 달러 가치의 전구들 도난 지난 해에는 전기 코드와 금속류 훔쳐가기도 스탠리 파크(Stanley Park)에서 나무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장식 용 전구들이 대량 도난되는 일이 발생했다.    피해를
01-13
밴쿠버 스탠리 파크의 자선 행사용 크리스마스 장식 강도 당해
  수천 달러 가치의 전구들 도난 지난 해에는 전기 코드와 금속류 훔쳐가기도 스탠리 파크(Stanley Park)에서 나무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장식 용 전구들이 대량 도난되는 일이 발생했다.    피해를
01-13
밴쿠버 클락 수상, 새 예산안 상정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집값 안정'
고가 부동산의 재산세 인상에 여전히 반대 MSP 변화도 예고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이 한달 후의 새로운 BC주 예산안 상정에 앞서 인터뷰를 갖고 몇 가지 주요 안건을 언급했다.  &nb
01-13
밴쿠버 새해부터 재활용품에 추가되는 것 몇 가지
  유리 분리수거 용 회색 쓰레기통도 배포 예정              밴쿠버 시가 ‘그 동안 재활용품으로 분류되지 않
01-13
밴쿠버 새해부터 재활용품에 추가되는 것 몇 가지
  유리 분리수거 용 회색 쓰레기통도 배포 예정              밴쿠버 시가 ‘그 동안 재활용품으로 분류되지 않
01-13
부동산 경제 커피도 안 마시는 마윈이 '스타벅스 홀릭'인 이유?
  커피도 안 마시는 제가 왜 스타벅스 교류회에 왔을까요?" 중국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마윈(馬雲)회장의 말이다. 그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하지만 스타벅스에 자주 간다. 커피를 마시고 스타벅스에서 시간
01-13
부동산 경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3000선 아래로 떨어져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3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1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42%(73.26포인트) 떨어져 2949.60으로 거래를 마쳤다. 페트로차이나 주가가 1.93% 떨어져 눈길을 끌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페트로차이나 주가 변
01-13
부동산 경제 장수하늘소 단기간 대량 사육기술 첫 개발
장수하늘소(번데기) 멸종 위기에 처한 장수하늘소를 단기간에 대량 사육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장수하늘소는 곤충 종으로는 처음으로 1968년 천연기념물(제218호)로 지정된 멸종위기동식물 1급 곤충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3일 &ld
01-13
캐나다 ‘1조8000억원의 꿈’… 로또 사러 국경 넘는 캐나다인들
‘억만장자’ ‘인생역전’ ‘한 방에 1조8000억원’. 미국 복권 ‘파워볼’ 1등 당첨금이 15억달러(1조8000억원)을 넘어서면서 미국 전역은 물론 국경 밖 캐나다에서도 복권
01-13
캐나다 찬바람 부는 아이스 와인 산업
  불규칙한 기온, 지연되는 포도 수확     이번 겨울을 습격한 늦 추위는 온타리오(Ontario)주의 아이스와인 산업을 침체시킬 것으로 보인다.   포도 농부들은 변화하는 기후가&n
01-12
캐나다 '일자리 찾는다면 구엘프로 오세요'
전국 도시중  취업률 최고    온타리오주 구엘프지역이 전국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한 고용 실태 조사에서 취업 기회가 가장 좋은 곳으로 나타났다.    11일 몬트리올은행에
01-12
밴쿠버 BC주 정착 시리아 난민, 약 2,500 명 예측
예상보다 많은 자녀 숫자, 적합한 거주처 찾기 어려워   지금까지 BC주에 도착한 400여 명의 시리아 난민 중 아이 숫자가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다 보니 거주할 집을 제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01-12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