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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인터넷 중단 스튜어트, 예상보다 빠르게 문제 해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12-0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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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와이파이 제공 나선 시에나, "타워 세워지면 서비스 이용 가능"

BC주 북부에 있는 인구 5백 명의 소도시 스튜어트(Stewart) 주민들이 12월 1일(화)부터 최소 한달 간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보도된 바 있다. <본지 2일(수) 기사 참조>

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웨이-아웃(OneWayOut) 사가 ‘수입 대비 고비용’을 이유로 문을 닫았기 때문으로, 갈리나 듀런트(Galina Durant) 시장은 “인터넷 서비스가 없으면 지역 도서관이 정상 운영될 수 없으며, 여러 업체와 가게들도 타격을 입는다.

주민들은 온라인 뱅킹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며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그런데 ‘최소 한 달에서 길면 두 달’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스튜어트의 인터넷 서비스 중단 기간이 예상보다 짧아졌다.

원-웨이-아웃을 대신해 시에나 네트워크(Sienna Networks) 사가 스튜어트의 새로운 서비스 제공자로 나섰기 때문이다. 시에나 측은 “임시 타워가 곧 세워지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봄 중 영구 시설을 세우겠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 한달 간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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