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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해외 간호사 출신 이민자 적극활용해야'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5-11-0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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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태부족 사태 곧 직면
노인인구 급증 대비책 수립 절실


캐나다는 인구 고령화로 의료 수요가 급증하며 앞으로 간호 인력 부족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민간 싱크 탱크 ‘컨퍼런스 보드 오브 캐나다(CBC)’는 최근 발표한 관련 보고서에서 “베이비 붐 세대가 대거 은퇴를 앞두고 있고 노년 인구가 크게 늘고 있어 의료 시스템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오는 2022년까지 간호사 6만여명이 더 필요하다”며 “해외 간호사출신 이민자들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사상처음으로 65세 이상 노년층이 15세 미만 인구를 앞서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연방과 각주 정부는 모국에서 간호사로 일했던 이민자들에 대해 재교육을 통해 국내 자격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이 자격을 인정받아 취업할 경우, 재교육비용 1달러당 소득세 9달러를 납부해 정부 재정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의료직종 출신 이민자들중 절반이상이 자격을 인정받지 못해 전공 분야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온타리오주의 경우 지난 2011년 조사에서 간호사 출신 이민자들중 54%가 의료 직종에 취업했으며 이들중 대부분이 유럽국가 출신으로 아시아권 출신은 25% 수준에 그쳤다. 

 

이와관련,CBC 관계자는 “재교육 비용은 1만2천달러에서 3만달러선”이라며” 이들이 취업후 내는 세금은 이 비용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0년 레바론에서 온 간호사 출신의 한 여성은 ‘재교육을 거쳐 지난 2012년 병원에 취업할 수 있었다”며 “이민자 인력 활용 차원에서 정부의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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