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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파리 방문 관광객 들, 속속 귀국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5-11-16 12:14 수정 15-11-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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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ra-gerson.jpg

인터뷰 중인 알렉산드라 거슨 씨

 

그들이 경험한 혼란, '돌아와 기쁘지만 파리 사람들 충격에 공감'

 

            

지난 15일(일),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이던 밴쿠버 주민들이 YVR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13일(금) 밤에 발생한 테러 공격 이후 파리를 출발해 밴쿠버에 도착한 첫 비행기였다.

 

공항에 대기하고 있던 언론사들과 인터뷰에 응한 이들은 다소 흥분하는 등 13일 사건의 영향을 받은 모습이었다. 

 

알렉산드라 거슨(Alexandra Gerson) 씨는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바타클랑(Bataclan) 공연장에서 불과 1 km 거리에 있었다”며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뛰어가기 시작했고, 길이 순식간에 복잡하고 혼란스러워졌다”고 자신이 경험한 바를 전했다.

 

또 “다음 날 아침 창문을 열어보니 길에 경찰과 군인이 배치되어 있고 일반인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집에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캐나다 대사관을 급하게 찾았다”고 덧붙였다. 

 

미국 워싱턴 주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밴쿠버 행 비행기를 타고 파리를 떠났다.

 

벨링엄(Bellingham, WA) 주민인 이브 우드-게인즈(Eve Wood-Gaines) 씨는 “공연장에서 두 블럭 떨어진 곳에서 식사 중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레스토랑 주인이 손님들에게 도망치라고 소리쳤다.

 

그는 ‘겁먹지 말고 내가 알려준 방향으로 최대한 빨리 뛰어라’고 말했고, 밖에 나와보니 사람들이 혼란에 빠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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