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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자유당, 전국에 걸쳐 지지도 1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10-0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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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총선 2주일을 앞둔 5일 현재 자유당이 지지도에서 보수당을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 나노스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주말 실시된 지지도 조사에서 자유당은 전국에 걸쳐 35.6%로 보수당(31.0%)을 앞섰다.

 

반면 선거 유세 초반 집권 가시권에 진입했던 신민당은 지지도 하락세가 계속되며 22.8%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전국 유권자 1천2백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플러스/마이너스 3% 이내다. 

 

자유당은 전통적인 기반인 대서양 연안주에서 50.2%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전국 최대 표밭인 온타리오주에서도 40.9%로 보수당(36.5%)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또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에서도 34.7%로 선두에 올랐고 신민당은 30.0%로 추락했다. 이번 총선에서 4기 집권을 노리고 있는 보수당은 아성인 서부주 지역에서 46.9%로 여전히 강세를 보였으나 온주, BC주, 퀘벡 등 다른 지역에선 자유당에 뒤쳐졌다. 

 

신민당은 선거 유세 초반 잇따른 지지도 조사에서 1위를 고수하며 창당 이래 첫 집권의 꿈에 부풀었으나 최근 퀘벡주에서 하락세를 거듭하며 3위에 머물렀다.

 

신민당은 지난달 중순까지 퀘벡에서 50%의 지지도로 지난 2011년 선거에 이어 오렌지 돌풍을 예고했으나 이번 조사에선 30.1%로 주저 앉았다. 

 

이와관련, 나노스 리서치 관계자는 “시민권 선서식에서 이슬람 여성의 얼굴 가리개인 니캅 착용 허용을 둘러싼 논란에서 신민당이 찬성을 강조한 이후 전국에서 반대 여론이 가장 드센 퀘벡주의 유권자들이 신민당에 등을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신민당을 떠난 표심이 자유당으로 몰리고 있다”며 “자유당이 지난 10여년간 집권해온 보수당을 대체할 강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토론토 중앙일보 임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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