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판세, 조사기관마다 ‘제각각’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총선 판세, 조사기관마다 ‘제각각’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10-07 07:52

본문

자유당-보수당, 날새면 선두 바꾸기

연방총선 유세전이 막판에 접어든 가운데 6일 발표된 일련의 최근 지지도 조사에서 보수당과 자유당이 선두 자리를 주고 받으며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 메인스트릿 리서치에 따르면 가장 최근 조사에서 보수당이 37%로 절대 다수 의석을 확보하는 재집권 가시권에 들어섰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사이 전국 유권자 5천197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자유당은 29%, 신민당은 24%를 받았다. 


보수당은 또 이날 공개된 또 다른 여론조사 전문 입소스의 조사 결과에서 33%로 1위를 차지했으나 자유당(32%)과 오차범위내에서 사실상 동률을 보였다.  


반면 자유당은 나노스 리서치가 이날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 35%로 선두에 나섰고 보수당은 31.5%로 2위에 머물렀다. 신민당은 이들 3개 조사에서 23~24%에 그쳐 3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나노스 리서치 조사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에 걸쳐 이미 정당을 선택한 전국 유권자 1천7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3%이내다. 


입소스에 따르면 자유당은 전국최대 표밭인 온타리오주에서 보수당을 약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유당은 광역토론토지역(GTA)에서 45%를 얻어 보수당은 42%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입소스 조사는 지난 2일부터 5일 사이 온라인을 통해 전국 유권자1천44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2.9%선이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이같이 지지도 선두 자리가 업치락 뒤치락한 결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윌프리드 로리어 대학의 베리 케이 교수는 “여론조사 전문사들이 앞다퉈 오차범위가  3%이내로 정확한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믿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여론조사 전문사들은 응답을 거부한 유권자 비율을 공개하지 않아 표심을 정확히 진단하기엔 미흡하다고 덧붙였다. 케이 교수는 이어 “1980년대부터 여론조사 결과의 정확성을 분석해 왔다”며 “2000년대 들어 정확성이 크게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386건 736 페이지
제목
[캐나다] 퀘벡, 이민 기회의 문 활짝 열었다
3천500명에 영주권 신청자격 부여     이민 기회의 문이 퀘벡에서 열린다. 퀘벡 주정부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이민부에서 숙련 기술 이민 (Skilled Worker Program) 우편 신청접수를 받는다.  ...
온라인중앙일보
11-03
[밴쿠버] 외식업계가 매긴 주류법 성적, BC 주는 C+
    '도매가 구입 불가 등 제약 많아. 법 개정에 따른 변화 기대'   BC 주정부는 올해 주류법 개정을 실시한 바 있다. 2015년을 두 달 남기고 있는 시점에서, 외식업계를 대변하는 ...
이지연기자
11-03
[밴쿠버] 외식업계가 매긴 주류법 성적, BC 주는 C+
    '도매가 구입 불가 등 제약 많아. 법 개정에 따른 변화 기대'   BC 주정부는 올해 주류법 개정을 실시한 바 있다. 2015년을 두 달 남기고 있는 시점에서, 외식업계를 대변하는 ...
이지연기자
11-03
[밴쿠버] '중국인 고가 부동산 매입 70%' 보도에 '…
  얀, '문제와 그 해결 방안에 집중해달라' 요청   지난 2일(월),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부동산 매입자 70%가 중국인’이라는 내용의 연구 보고서를 발표한 앤디 얀(Andy ...
이지연기자
11-03
[밴쿠버] 눈 내린 노스 쇼어, 등산객 2명 밤늦게 구조
  구조대, '하이킹 이해 부족, 살아있는 것이 다행'                지난 주말에...
이지연기자
11-03
[밴쿠버] 눈 내린 노스 쇼어, 등산객 2명 밤늦게 구조
  구조대, '하이킹 이해 부족, 살아있는 것이 다행'                지난 주말에...
이지연기자
11-03
[밴쿠버] 호황 맞은 밴쿠버 크루즈 업계, 내년에도 3%…
  다양해지는 고객, 시즌 기간도 연장                올해 루니 약화 영향으로 호황을 맞고 있...
이지연기자
11-03
[밴쿠버] 호황 맞은 밴쿠버 크루즈 업계, 내년에도 3%…
  다양해지는 고객, 시즌 기간도 연장                올해 루니 약화 영향으로 호황을 맞고 있...
이지연기자
11-03
[이민] 한국의 재외동포 세금보고…'체류 기준' 강화
2년 중 183일 이상 모국 거주시  보고 의무 복수국적자나 시민권자, 모국 국적을 지닌 캐나다 영주권자가 캐나다에만 세금보고후 모국국세청에 세금보고를 않고 모국 거주시 낭패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국 정부가 지난 8월 역외 ...
온라인중앙일보
11-03
[캐나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 이집트 여객기 추락 애도
캐나다의 저스틴 트뤼도 차기 총리는 31일(현지시간)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발생한 러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러시아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온라인중앙일보
11-03
[밴쿠버] Moody's, 트랜스 링크 신용평가 Aa2 …
무디스(Moody’s) 신용평가가 최근 발표된 신용도 조사발표에서 트랜스링크(TransLink)에게 안정된 Aa2위 등급을 매겼다.   무디스 관계자는 "트랜스링크(TransLink)가 갖고 있는 위기 중 하나는...
온라인중앙일보
11-02
[밴쿠버] 밴쿠버 공원 위원회, 스탠리 파크 철인 3종 …
내년 7월 10일, 2천 명이 넘는 선수들이 스탠리 파크로 모인다.   이곳에서 열릴 '캐나다 5150 철인3종경기 선수권 대회'(Canadian championships of the Ironman 5150 triat...
온라인중앙일보
11-02
[밴쿠버] 밴쿠버 공원 위원회, 스탠리 파크 철인 3종 …
내년 7월 10일, 2천 명이 넘는 선수들이 스탠리 파크로 모인다.   이곳에서 열릴 '캐나다 5150 철인3종경기 선수권 대회'(Canadian championships of the Ironman 5150 triat...
온라인중앙일보
11-02
[밴쿠버] 2016 밴쿠버 선런(Sunrun) 조기 등록…
  참가자 전원에게 Alanic Apparel기능성 셔츠 증정    밴쿠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마라톤 ‘선런(Sunrun)’ 조기등록이 3일 (화)부터...
조현주기자
11-02
[밴쿠버] 2016 밴쿠버 선런(Sunrun) 조기 등록…
  참가자 전원에게 Alanic Apparel기능성 셔츠 증정    밴쿠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마라톤 ‘선런(Sunrun)’ 조기등록이 3일 (화)부터...
조현주기자
11-02
[밴쿠버] 게스 값 상승세, '한 동안 내리지 않을 것'…
지난 주말, 메트로 지역 게스 값이 오름세를 보였다.   웹사이트 게스 버디(Gas Buddy)의 댄 맥티그(Dan McTeague)는 “11월 한달 동안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l...
이지연기자
11-02
[밴쿠버] 코퀴틀람 교육청, 올해 Pro-D 데이 2일 …
코퀴틀람 교육청(43번 교육구)이 2015/16년 프로디 데이(Pro-D Day)가 예정보다 두 차례 늘어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프로디 데이'란 교사들에게 교과 과정 교육이 제공된다.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않는 ...
이지연기자
11-02
[밴쿠버] 코퀴틀람 교육청, 올해 Pro-D 데이 2일 …
코퀴틀람 교육청(43번 교육구)이 2015/16년 프로디 데이(Pro-D Day)가 예정보다 두 차례 늘어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프로디 데이'란 교사들에게 교과 과정 교육이 제공된다.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않는 ...
이지연기자
11-02
[밴쿠버] [할로윈 사건 사고] 교통사고에 쿠거 출현까지…
경찰이 'Trick or Treat' 도중 교통 사고가 일어난 현장에서 사고 정리를 하고 있다              &...
이지연기자
11-02
[밴쿠버] [할로윈 사건 사고] 교통사고에 쿠거 출현까지…
경찰이 'Trick or Treat' 도중 교통 사고가 일어난 현장에서 사고 정리를 하고 있다              &...
이지연기자
11-02
[밴쿠버] 지난 1일(일), 노스쇼어에 첫 눈 내려
그라우스 마운틴 레스토랑의 올해 첫 설경 모습   스키 리조트들 기대감 고조, 그러나 개장일은 아직 미정   지난 1일(일), 메트로 밴쿠버에 첫 눈이 내렸다. 노스 쇼어(North Shore) 산악 지대...
이지연기자
11-02
[밴쿠버] 지난 1일(일), 노스쇼어에 첫 눈 내려
그라우스 마운틴 레스토랑의 올해 첫 설경 모습   스키 리조트들 기대감 고조, 그러나 개장일은 아직 미정   지난 1일(일), 메트로 밴쿠버에 첫 눈이 내렸다. 노스 쇼어(North Shore) 산악 지대...
이지연기자
11-02
[밴쿠버] 포트 무디, '연료 유해성 경고문 의무' 안건…
뉴 호라이즌이 캠페인 중인 연료 유해성 경고문. 게스 펌프의 스티커 부착       클레이 시장 반대 등 시의회 내부 의견 갈려        &nbs...
이지연기자
10-30
[밴쿠버] 애완견, 야구 방망이 구타 남성에 6개월 징역…
SPCA의 보호를 받고 있는 브린                빅토리아에 거주하는 남성이 동물학대죄로 6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
이지연기자
10-30
[밴쿠버] 애완견, 야구 방망이 구타 남성에 6개월 징역…
SPCA의 보호를 받고 있는 브린                빅토리아에 거주하는 남성이 동물학대죄로 6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
이지연기자
10-30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