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애견인 불만 신고 늘어나는 추세, 공원 인근에 집중

올 여름, ‘공원에서 애견인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는 사람에 대한 단속 강화’를 공표했던 코퀴틀람 시청이 “2개월 동안 249 장의 벌금 티켓이 발부되었다”고 발표했다. <본지 6월 20일 기사 참조> 

이 중 가장 많은 202 장은 목줄을 하지 않은 경우였다. 또 46장은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아 발급되었고, 1장은 반려견 변을 청소하지 않은 항목이었다. 또 그외 189건의 경고 메시지도 전달되었다. 

단속 기간은 6월부터 8월까지였으며, 벌금 티켓은 7월부터 2개월 간 발부되었다. 단속인력 규모는 5백 명이었으며, 이들이 투입된 단속 시간은 일주일 평균 50시간이었다. 

코퀴틀람 시청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 것은 올해 들어 개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 신고가 많이 접수되었기 때문이다.

먼디 파크(Mundy Park)와 타운센터 파크(Town Centre Park), 그리고 코퀴틀람 리버 파크(Coquitlam River Park)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만 신고가 특히 많았다. 

리차드 스튜어트(Richard Stewart) 코퀴틀람 시장은 “매우 성공적인 캠페인이었다. 그 동안 불편을 느껴 온 주민들로부터 감사 인사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