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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최대 박물관, 대왕고래의 실제 심장 보존 결정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8-2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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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영 PBS방송 등 외신은 캐나다 최대 박물관인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이 전세계에서 가장 큰 동물인 대왕고래의 실제 심장을 처음으로 보존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보도했다.

 
대왕고래의 심장은 작은 골프 카트 정도의 크기로 이 심장을 보관하기 위한 보관액 포름알데히드만해도 1000갤론(3785ℓ)이나 된다.

 

이 거대 심장의 주인인 대왕고래는 23m 30㎝가량의 길이로 빙하에 갇혀 죽은 뒤 조류에 실려 캐나다의 해변까지 밀려왔다.

 

박물관은 대왕고래의 심장을 들어낸 후 보관하며 대왕고래의 생태에 대해 연구할 방침이다. 

이 심장은 400파운드(181㎏) 무게에 150㎝ X 120㎝ X 120㎝나 되는 크기로 초당 58갤론(219.6리터)의 피를 보낼 수 있다.
심장 안에 성인 남성 3명이 들어갈 수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대왕 고래에 대해 “이 고래의 혀만해도 코끼리만큼 무게가 나간다”며 “심장은 작은 자동차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대왕고래는 수염고래과의 포유류로 최대 몸길이 33m, 몸무게 약 179t에 달한다. 호흡할 때 내뿜는 분기(噴氣)의 높이만 해도 건물 5층 높이(15m)나 된다. 

정원엽 기자 wannab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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