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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인도, 책가방 무게 체중의 10%로 제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7-2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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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의 가방 무게가 체중의 10%를 넘을 경우 척추측만증을 유발해 성장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허리디스크로 악화될 수 있다는 건 일반적인 상식이다. 이런 걱정 때문인지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는 어린 아이들의 책가방 무게가 몸무게의 10%를 넘지 못하도록 했다고 AF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하라슈트라주는 지난주부터 5살인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엔 책가방 무게를 2.5kg로, 12살인 8학년은 책가방 무게를 4.2kg으로 제한했다. 교사들은 아이들이 등교하면 책가방 무게를 직접 잰 뒤 규정보다 무거운 책가방을 매고 왔을 경우엔 주의조치를 한다. 무게 제한을 3회 이상 어겼을 경우엔 해당 학생의 부모님을 부르는 경고조치로 이어진다. 

낸드 쿠마르 마하라슈트라주 교육감은 “아이들은 정신적으로는 물론 육체적으로도 성장해야 하는 만큼 책가방 무게가 몸무게의 10%를 넘기면 안 된다”며 “현재 아이들의 책가방에는 수업시간에 활용하지 않는 책과 교과서가 들어있어 몸무게의 30%를 넘는 경우까지 있다”고 경고했다. 또 “무거운 책가방은 성장기 아이들의 척추에 문제를 일으켜 성장을 방해하고 피로 누적으로 이어진다”며 책가방 무게 제한의 취지를 설명했다. 

정진우 기자 dino8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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