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코 소방서, 동물용 산소 마스크 기증 받아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포코 소방서, 동물용 산소 마스크 기증 받아

EverWhip 기자 입력15-07-10 11:02 수정 15-07-10 18:27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pet-oxygen-mask.jpg

(동물용 산소 마스크)

dog-pet-oxygen-mask.jpg

(산소 마스크 사용법의 데모)

 

화재 시 남겨지는 동물들, 발견 시 호흡곤란 일으켜

 

건조한 날씨 영향으로 화재가 자주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포트 코퀴틀람 소방서가 한 동물병원으로부터 동물용 산소 마스크를 기증받았다.

 

마운틴 뷰 동물병원(Mountain View Veterinary Hospital)이 3가지 크기의 마스크 12개를 소방서에 기증했다.

 

이 마스크들은 ‘작은 설치류부터 대형견까지 다양한 동물에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닉 델모니코(Nick Delmonico) 소방서장은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애완동물들이 겪는 어려움을 설명하며 마운틴 뷰 측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화재 시 동물들은 집 안에 남겨지는 경우가 많다. 동물 본능에 따라 더 깊이 숨기도 한다.

 

때문에 구출 후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모습을 많이 보는데 산소 마스크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운틴 뷰의 르네 퍼거슨(Renee Ferguson) 의사는 남편과 함께 이미 여러차례 마스크를 기증해왔다.

 

랭리와 아보츠포드, 그리고 포트 알버니 소방서가 이들 부부에게 동물용 산소 마스크를 기증받았고, 포트 코퀴틀람이 네번 째다. 퍼거슨은 “애완동물은 가족과도 같다.

 

때문에 동물이 있는 가정은 화재에 대한 걱정도 남다르다. 화재 발생 시 느끼는 스트레스도 더 크다.

 

소방서가 동물용 산소 마스크를 갖춤으로서 동물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우려가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C 주 최대 규모 지자체인 밴쿠버 시 소방서는 동물 착용 마스크를 40개 갖추고 있다. 이것은 시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20개 소방 시설에 설치되어 있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385건 756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노스밴 고등학교 교사, 학생과 성관계 맺은 혐의로 기소
노스 밴쿠버의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되었다. 채드 제러미 스미스(Chad Jeremy Smith, 39세)는 지난 8월 27일(목), 랭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체포된 후 즉시 기소되었다.   2012년
08-31
밴쿠버 아트 갤러리 주변에서 가스 유출 사고
  통제되고 있는 현장 모습   8월 31일(월) 오전, 밴쿠버 아트 갤러리 주변 도로가 일시 폐쇄되었다. 상당한 규모의 가스 유출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죠지아 스트리트(Georgia
08-31
밴쿠버 아트 갤러리 주변에서 가스 유출 사고
  통제되고 있는 현장 모습   8월 31일(월) 오전, 밴쿠버 아트 갤러리 주변 도로가 일시 폐쇄되었다. 상당한 규모의 가스 유출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죠지아 스트리트(Georgia
08-31
캐나다 내 정치 입장과 가장 비슷한 정당은 어디일까 ?
     '유권자 컴퍼스' 활용하면 자신에게 맞는 정당 찾을 수 있어   연방총선(10월 19일)을 앞두고 ‘유권자 컴퍼스(Vote Compass)’가 돌아왔다. 컴퍼스
08-31
밴쿠버 지난 주말, 매트로 밴쿠버 강풍으로 피해 속출
지난 주말, 코퀴틀람 칠코(Chilko)드라이브 선상에 위치한 한 주택가의 모습. 강풍으로 인해 나뭇가지들이 거리 곳곳에 널려 있다. 29일(토) 오후 어스턴(Austin) 에비뉴와  스쿨하우스(Schoolhoues) 스트
08-31
밴쿠버 지난 주말, 매트로 밴쿠버 강풍으로 피해 속출
지난 주말, 코퀴틀람 칠코(Chilko)드라이브 선상에 위치한 한 주택가의 모습. 강풍으로 인해 나뭇가지들이 거리 곳곳에 널려 있다. 29일(토) 오후 어스턴(Austin) 에비뉴와  스쿨하우스(Schoolhoues) 스트
08-31
캐나다 캐나다인 절대다수, ‘안락사’ 찬성 -여론조사
  찬성률  계속 증가세  국민의 절대 다수가 의사를 통한 안락사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여론조사 전문 포럼 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조사에서 응답자의 77%가 “의사가 보조하는
08-31
캐나다 상공회의소, 총선정국의 각 정당에 산업인프라 대책 요구
  상공회의소, 정당들에 대책 촉구  캐나다 상공회의소(CCC)는 오는 10월 19일 연방총선과 관련 각 정당에 대해 인프라 확충 공약을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풰리 베티 CCC 회장은 28일 &ldq
08-31
캐나다 지난주 여론조사 추이, 보수당 3위로 추락 하나
  최근 여론 조사에 의하면 보수당의 지지율이 위험수위 까지 떨어졌다.   보수당은 지난주 초 CBC 여론조사에 따르면 28.3%의 지지율로 지난해 부터 실시된 여론 조사에서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신민당과 보수당
08-31
밴쿠버 심한 폭풍으로 쓰러진 나무에 전선과 차량 파손…50만명 이상 정전 피해
SNS에 올려진 시민들의 제보사진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일대에 29일 심한 폭풍이 몰아쳐 쓰러진 나무와 부러진 나무가지에 전선과 차량이 파손되는 바람에 약 50만 명 이상이 주말 동안 정전으로 고통을 받았다. 비상 요원들은 30
08-31
밴쿠버 심한 폭풍으로 쓰러진 나무에 전선과 차량 파손…50만명 이상 정전 피해
SNS에 올려진 시민들의 제보사진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일대에 29일 심한 폭풍이 몰아쳐 쓰러진 나무와 부러진 나무가지에 전선과 차량이 파손되는 바람에 약 50만 명 이상이 주말 동안 정전으로 고통을 받았다. 비상 요원들은 30
08-31
밴쿠버 강력한 폭풍으로 메트로 밴쿠버 50만 시민들 블랙아웃(정전) 경험
SNS에 시민들이 올린 사진들   강력한 폭풍이 토요일 발생한 가운데 메트로 밴쿠버 곳곳이 강풍에 쓰러진 나무로 피해를 보았다.   또한 약 40만 가정의 메트로 밴쿠버시민이 강풍으로 다양한 피해를 입은 전기 공급장
08-31
밴쿠버 강력한 폭풍으로 메트로 밴쿠버 50만 시민들 블랙아웃(정전) 경험
SNS에 시민들이 올린 사진들   강력한 폭풍이 토요일 발생한 가운데 메트로 밴쿠버 곳곳이 강풍에 쓰러진 나무로 피해를 보았다.   또한 약 40만 가정의 메트로 밴쿠버시민이 강풍으로 다양한 피해를 입은 전기 공급장
08-31
이민 세계 불황에 이민자들 천덕꾸러기로 … 독일만 문턱 낮춰
이민으로 골머리 앓는 미국·유럽 이민자, 세계 인구 3.1% 2억여 명 호주·뉴질랜드·스위스는 40% 넘어 암스테르담, 이민자가 자국민 추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오른쪽)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08-28
캐나다 연방총선 특집 - BC 주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구 10곳
연방총선이 다가오고 있다. 본사는 밴쿠버 한인 동포들의 정치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유권자가 주인이다] 기획특집을 시작한다.   정치참여 의식은 캠페인 등을 통해서도 고양될 수 있지만, 캐나다 정치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08-28
밴쿠버 새끼곰 사살 거부 공무원, 전근 처분 받아
새끼곰들이 전문 기관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사살 거부 옹호하는 사람들, "불공정한 처분" 비난   올 7월, 포트 하디(Port Hardy,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이동용 주택에 침입한 곰을 사
08-28
밴쿠버 새끼곰 사살 거부 공무원, 전근 처분 받아
새끼곰들이 전문 기관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사살 거부 옹호하는 사람들, "불공정한 처분" 비난   올 7월, 포트 하디(Port Hardy,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이동용 주택에 침입한 곰을 사
08-28
밴쿠버 코퀴틀람, 방화 의심 주택 화재
소방서, '앞 뒷문 모두 막히는 경우 극히 드물어'   지난 28일(금) 새벽, 코퀴틀람의 로빈슨 스트리트(Robinson St.)에서 주택 화재가 발생했다.   그런데 주택의 앞 쪽과 뒷 쪽이 모두 화염에
08-28
밴쿠버 코퀴틀람, 방화 의심 주택 화재
소방서, '앞 뒷문 모두 막히는 경우 극히 드물어'   지난 28일(금) 새벽, 코퀴틀람의 로빈슨 스트리트(Robinson St.)에서 주택 화재가 발생했다.   그런데 주택의 앞 쪽과 뒷 쪽이 모두 화염에
08-28
밴쿠버 에어 캐나다, SNS 할인 쿠폰 취소로 구설수
비즈니스석 티켓 10% 가격에 판매,  '시스템 오류'라며 취소   SNS를 통해 다양한 상품이나 서비스 할인 쿠폰을 구입하거나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에어 캐나다(Air Canada)가 ‘페이스북
08-28
밴쿠버 에어 캐나다, SNS 할인 쿠폰 취소로 구설수
비즈니스석 티켓 10% 가격에 판매,  '시스템 오류'라며 취소   SNS를 통해 다양한 상품이나 서비스 할인 쿠폰을 구입하거나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에어 캐나다(Air Canada)가 ‘페이스북
08-28
밴쿠버 주말. 많은 비 예상 - 교민들, 야외 활동 주의하세요
홍수나 산사태 우려 목소리도 높아    지난 27일(목) 밤부터 밴쿠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한 가운데, 기상 전문가들이 홍수 가능성을 제기했다.   28일(금)부터 31일(월)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강수량이 올 여름 내
08-28
밴쿠버 주말. 많은 비 예상 - 교민들, 야외 활동 주의하세요
홍수나 산사태 우려 목소리도 높아    지난 27일(목) 밤부터 밴쿠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한 가운데, 기상 전문가들이 홍수 가능성을 제기했다.   28일(금)부터 31일(월)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강수량이 올 여름 내
08-28
캐나다 국내 상당수 기혼자, ‘불륜’ 경험
  남 13%, 여 8%  ‘불장난’  캐나다 기혼자들 10명중 한명꼴이 배우자 몰래 불륜을 저질렀으며 또 5명중 한명꼴로  (기회가 온다면)바람을 피워보겠다고 생각한 것으로 드러났다.&nb
08-28
캐나다 연방 NDP, 여론조사 1위- 당장 투표 실시되면 집권 예상
여론지지도 불변의 1위 고수  보수당의 숨은 지지층 변수   10월 19일 연방총선을 앞두고 각종 여론 조사에서 지지도 1위를 지키고 있는 신민당이 절대 다수 의석의 집권 가시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08-28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