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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 최저 시급, 15일(화)부터 10달러 45센트 인상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9-1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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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연합, '시급 15달러' 주장 계속

 

지난 15일(화)부터 BC 주 최저시급이 기존 10달러 25센트에서 10달러 45센트로 인상되었다.

 

이것은 올해 3월 12일, BC 고용부 발표에 따른 것이다. 당시 셜리 본드(Shirley Bond) 고용부 장관은 “최저 임금 조정은 물가 측정 기준인 CPI(Consumer Prince Index,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률을 기준으로 매해 조정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임금 조정은 매년 9월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그러나 당시 최저시급 15달러를 주장했던 BC 노동연합(BC Federation of Labour) 측은 아직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아이린 랜징어(Irene Lanzinger) 연합 회장은 이 날 인터뷰에서 “최저시급 인상은 산업계에도 도움이 된다. 피고용인들이 소비자로서의 역할을 할 때 고용주들의 이익도 올라간다”고 주장했다. 

 

한편, 산업계를 대변하는 단체 중 하나인 BC 비즈니스 의회(BC Business Council)의 족 핀레이슨(Jock Finlayson) 부회장은 고용부 결정을 지지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최저시급을 조금씩 꾸준히 인상하는 것은 고용주들에게 높아진 임금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준다”며 “물가 인상률을 그 기준으로 잡은 것에도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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