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 마운틴 프로젝트, 써리와 코퀴틀람에서도 현장 점검 예정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트랜스 마운틴 프로젝트, 써리와 코퀴틀람에서도 현장 점검 예정

EverWhip 기자 입력15-04-22 12:0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허가 앞둔 메트로 밴쿠버, 시위 가능성 우려

 

버나비 마운틴의 파이프라인 확장 프로젝트를 둘러 싼 킨더 모르간(Kinder Morgan)과 시위자들의 갈등이 아직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써리와 코퀴틀람에서도 반대 시위가 뒤따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일(월), 메트로 밴쿠버(Metro Vancouver) 웹사이트에 ‘킨더 모르간의 현장 점검 작업이 더 많은 자연보호 구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라는 내용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이 내용은 언론에 보도된 직후 삭제되었는데, 메트로의 돈 브래들리(Don Bradley) 대변인은 “라이센스 계약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 체결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발표할 시점이 아니다. 웹사이트에 소식이 공지되었던 것은 실수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킨더 모르간과 트랜스 마운틴(Trans Mountain) 프로젝트 측이 작업 권리를 요구한 곳은 써리 밴드 공원(Surrey Bend Regional Park)과 코퀴틀람의 콜로니 팜(Colony Farm) 외 다섯 구역이다.

 

프로젝트 측은 지난 해 여름, 이와 같은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로의 로저 콴(Roger Quan) 매니저는 “지역 사회의 우려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계약이 체결되더라도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측의 권한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며 “체결 직후 해당 공원에서 시위가 진행될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으나, 지난 해 버나비 마운틴에서 벌어진 것과 같은 상황은 피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트로 밴쿠버 소속 지자체들 중 밴쿠버와 버나비, 뉴 웨스트민스터, 노스 밴쿠버 시티, 빅토리아, 스쿼미쉬, 그리고 보웬 아일랜드 시장들이 이번 결정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프로젝트를 허가한 에너지 보드(National Energy Board) 검토 과정에 결함이 많으며, 캐나다 연방 정부는 주민들 불안이 해소될 때 까지 프로젝트 진행을 연기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211건 77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그라우스 그린드 타던 하이커 심장마비 사망
    지난 10일(수), 노스 밴쿠버 지역의 대표적인 하이킹 코스인 그라우스 그린드(Grouse Grind)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55세 남성이 하이킹 중 심장 마비를 일으킨 뒤 사망한 것이다.   사망 추정
06-11
밴쿠버 그라우스 그린드 타던 하이커 심장마비 사망
    지난 10일(수), 노스 밴쿠버 지역의 대표적인 하이킹 코스인 그라우스 그린드(Grouse Grind)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55세 남성이 하이킹 중 심장 마비를 일으킨 뒤 사망한 것이다.   사망 추정
06-11
밴쿠버 웨스트밴 RCMP, 전복 사고 목격자 수소문
  웨스트 밴쿠버 RCMP가 지난 10일(수) 발생한 차량 전복 사고 목격자를 찾고 있다.   사고는 아침 9시 즘 사이프러스 보울 로드(Cypress Bowl Rd.)와 치픈데일 로드(Chippendale Rd.)가 만나
06-11
밴쿠버 웨스트밴 RCMP, 전복 사고 목격자 수소문
  웨스트 밴쿠버 RCMP가 지난 10일(수) 발생한 차량 전복 사고 목격자를 찾고 있다.   사고는 아침 9시 즘 사이프러스 보울 로드(Cypress Bowl Rd.)와 치픈데일 로드(Chippendale Rd.)가 만나
06-11
밴쿠버 B.C.주, 보호시설에서 자란 청소년 대학 생활비 지원
B.C.주 정부가 약 $250,000 예산을 들여 보호시설에서 자란 청소년 대학 생활비를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등록금, 교과서 값과 교통비, 숙식비 등의 생활비다. 2014년까지는, 정부 지원을 받는 청소년들이 만 19세가 되면 지원금이 삭감 되었다. 그
06-10
밴쿠버 B.C.주, 보호시설에서 자란 청소년 대학 생활비 지원
B.C.주 정부가 약 $250,000 예산을 들여 보호시설에서 자란 청소년 대학 생활비를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등록금, 교과서 값과 교통비, 숙식비 등의 생활비다. 2014년까지는, 정부 지원을 받는 청소년들이 만 19세가 되면 지원금이 삭감 되었다. 그
06-10
밴쿠버 TV 시리즈 '엑스파일' 밴쿠버에서 촬영 개시
      캐나다 루니 약세의 영향으로 밴쿠버의 영상 산업계가 탄력을 받으며 여러 유명 작품들도 밴쿠버에서 촬영되고 있다.   지난 8일(월)에는 한국에도 팬이 많은 미국의 TV 시리즈 ‘엑스파일(X-
06-10
밴쿠버 교육부, '밴쿠버 시 학교 19곳 감소' 검토
  밴쿠버 교육청 회계 검사 보고서, '등록률 낮은 학교 폐쇄'                지난 9일(화),
06-10
캐나다 국민 대다수 연금 불입액 인상 찬성
    캐나다 국민 대다수가 은퇴후 더 많은 혜택을 받기위해 국민연금제도(CPP) 불입금을 인상하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여론조사 전문 포럼 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설문조사
06-10
밴쿠버 9일(화), 스카이트레인 또 운행 중단 사태
  열차 한 대의 모터 작동 오류로 19대 멈춰서              지난 9일(화), 또 다시 스카이트레인 운행 중단 사태가 발생했다.
06-10
밴쿠버 9일(화), 스카이트레인 또 운행 중단 사태
  열차 한 대의 모터 작동 오류로 19대 멈춰서              지난 9일(화), 또 다시 스카이트레인 운행 중단 사태가 발생했다.
06-10
교육 부러운 이탈리아의 방학 숙제 '아침에 해변 걸으라'
  이탈리아의 중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내준 특별한 방학숙제가 화제다. ABC·BBC방송은 9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중부 마르케주의 한 중학교 교사 체자레 카타가 학생들에게 내놓은 열다섯 개의 특별한 방학 숙제를 보도했다. 체자레는 6월
06-10
캐나다 加 북한인권법 제정촉구 결의안 발의
  연방하원에 북한인권법(Human Rights in North Korea Act)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발의됐다.    8일 북한인권협의회(회장 이경복)는 어윈 코틀러 연방하원의원이 하원에 이 결의안(M-617)을 발의했다고
06-09
밴쿠버 교통부, 페리 내 슬롯 머신 설치안 폐기
  요금 부담 줄이기 위해 발의, 그러나 적자 가능성 높아   BC 교통부가 페리(BC Ferries) 내 슬롯 머신 설치안을 폐기했다. 이 안건은 페리 서비스 부가 수입 창출을 통해 발의된 안건이었다. 그러나 각종 갬블링 서비스를
06-09
밴쿠버 교통부, 페리 내 슬롯 머신 설치안 폐기
  요금 부담 줄이기 위해 발의, 그러나 적자 가능성 높아   BC 교통부가 페리(BC Ferries) 내 슬롯 머신 설치안을 폐기했다. 이 안건은 페리 서비스 부가 수입 창출을 통해 발의된 안건이었다. 그러나 각종 갬블링 서비스를
06-09
밴쿠버 베이징에서 온 여행객 일부, 세관 거치지 않고 공항 떠나
  베이징 발 에어 캐나다 항공기, 착오로 국내선 터미널에 착륙   지난 7일(일), 밴쿠버 YVR 공항에서 매우 드문 종류의 안전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출발한 에어 캐나다 항공기가 국내선 터미널에 착륙하면서&n
06-09
밴쿠버 베이징에서 온 여행객 일부, 세관 거치지 않고 공항 떠나
  베이징 발 에어 캐나다 항공기, 착오로 국내선 터미널에 착륙   지난 7일(일), 밴쿠버 YVR 공항에서 매우 드문 종류의 안전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출발한 에어 캐나다 항공기가 국내선 터미널에 착륙하면서&n
06-09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에서 가장 사업 시작하기 가장 좋은 곳은 ?
   써리 선정 - 저렴한 사업 비용과 시장 활성화                밴시티(Vanci
06-09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에서 가장 사업 시작하기 가장 좋은 곳은 ?
   써리 선정 - 저렴한 사업 비용과 시장 활성화                밴시티(Vanci
06-09
밴쿠버 BCAA, 긴급출동 서비스 부서 직장폐쇄
  노조 측과 재계약 협상 난항이 원인          BCAA(BC Automobile Association)가 긴급출동 서비스(Roadside Assistance) 부서에 대
06-09
밴쿠버 BCAA, 긴급출동 서비스 부서 직장폐쇄
  노조 측과 재계약 협상 난항이 원인          BCAA(BC Automobile Association)가 긴급출동 서비스(Roadside Assistance) 부서에 대
06-09
밴쿠버 써리에서 또 총격 발생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사건 현장 모습)    경찰, "조직폭력 연관 여부 아직 확인 안돼"             
06-09
밴쿠버 써리에서 또 총격 발생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사건 현장 모습)    경찰, "조직폭력 연관 여부 아직 확인 안돼"             
06-09
밴쿠버 고등학교 졸업 시즌, 10대 교통사고 크게 늘어
    고등학교 졸업반 자녀 둔 교민부모들, 귀가 교통편 미리 확인해야     캐나다의 고등학교 졸업 시즌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이 시기는 일년 중 가장 많은 10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때라 교민들의 특별한 관심이 요구된
06-08
밴쿠버 고등학교 졸업 시즌, 10대 교통사고 크게 늘어
    고등학교 졸업반 자녀 둔 교민부모들, 귀가 교통편 미리 확인해야     캐나다의 고등학교 졸업 시즌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이 시기는 일년 중 가장 많은 10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때라 교민들의 특별한 관심이 요구된
06-08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