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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친 이민 국가’ 명성 퇴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6-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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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초청 이민을 규제하고 시민권 취득 조건을 강화한 연방보수당정부의 정책에 따라 캐나다가 이민자에 인색해 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럽 민간 연구단체인 이주정책그룹(MPG)이 27일 발표한 ‘2015 이주자통합정책지수(MIPEX)’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이민자를 환영하는 국가 순위에서 3단계 하락했다. 

이민자를 받고 있는 38개 선진국을 대상으로 이민자의 평등권, 취업기회 등을 근거해 작성된 이번 조사에서 캐나다는 지난해 3위에서 올해는 6위로 톱 5 자리에서 밀려났다. 

이와관련 MPG 관계자는 “캐나다는 선진국들에서 일고 있는 반 이민정서를 고려할 때 여전히 친이민국가”라며 “그러나 캐나다정부의 정책에 대한 우려가 높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가족초청 이민문호를 축소하고 시민권법을 강화한 것은 반 이민정서를 부채질하는 부정적인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MIPEX는 고용시장의 이민자 수용, 가족결합 이민, 교육, 의료, 참정권 등 8개 항목을 평가하며 최고점수는 100점이다. 캐나다는 지난 2011년 72점을 받아 스웨덴과 포르투칼에 이어 3위에 오른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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