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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써리, 19일(일) 아침 조직 폭력 관련 총격 사망자 발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4-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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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rey-shooting.JPG

 

경찰, "보복 사건 뒤이을 가능성 높아"

 

지난 3월, 열 건이 넘는 총격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써리에서 이번 달에도 총격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9일(일) 아침, 올해 3월 이후 발생한 스무번째 총격으로 1명이 사망했다.

 

앞선 19번의 총격 사건 중 11건과 마찬가지로 력 조직들 간의 영역 다툼으로 인한 것이었으며, 불법 약물 거래와 연관된 사건으로 알려졌다. 

 

이 날 사망자는 아런 베인즈(Arun Bains, 22세)로, 써리-뉴튼 지역을 대변하는 MLA 해리 베인즈(Harry Bains, NDP)의 조카인 것으로 밝혀졌다.

 

써리 RCMP의 데일 카(Dale Carr) 서전(Sgt.)은 “베인즈는 지역의 약물 거래범들과 개인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며 “경찰이 우려했던 사망자 발생 사건이 결국 일어났고, 이에 대한 보복 사건이 뒤이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지역 사회의 우려가 깊어지자 경찰의 조직폭력 전담반(Gang Task Force)은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포럼을 열기로 결정했다.

 

오늘 21일(화) 저녁, 타마나위스 고등학교(Tamanawis Secondary)에서 진행된다.

 

이 고등학교는 총격 발생 지점들과도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전담반 소속 린지 허프튼(Lindsay Houghton) 서전은 “현 상황은 지난 2008년과 2009년의 ‘갱 워(Gang War)’와도 무관하지 않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생각과 의견을 들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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