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캐나다 공항, 항구 내부감사 결과, 기밀정보와 보안 매우 취약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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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보고 된 캐나다 공항,
항구 내부감사 보고서가 지난 달 말, 일반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공개 됐다.
공개 된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공항과 항구의 기밀정보 취급이 허술하고 제한 된 구역에 관계자가 아닌 사람이 허가없이 출입증을 들고 들어 가는 등, 보안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고 밝혀졌다.
보고서를 작성한 내부 직원에 따르면 보안 및 기밀정보 누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교통부에서 일했던 전 직원들 기록의 관리취약을 꼽았다.
교통부 전산망에는 퇴직자들이 근무자로 등록되어 있어, 현재 직원 신분이 아닌 그들이 캐나다 공항과 항구의 기밀 정보가 저장된 교통부 네트워크에 통해 쉽게 접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유당의 데이빗 맥귄티 (David McGuinty) 의원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심각한 보안법 위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상황은 출입 및 접근 허가가 없는 사람이 해당 지역이나 네트워크에 들어 가 밀수 와 관련된 일을 할 수 있는 일 이라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보안법 위반은 국민들의 안전과 직결 된 중대한 문제라고 맥귄티의원은 말했다.
신민주당 호엉 마이(Hoang Mai) 의원은 글로벌 뉴스(Global News)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문제는 결국 교통부의 관리 미흡이라고 보며, 정부가 국민의 안전과 국가 보안에 더 투자를 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통부의 계약직 직원들 또한 논란의 대상이 되고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교통부의 계약직 직원들이 보안 시스템에 명확히 규정 된 인력인지 확실치 않기 때문에 기밀 정보 유출 위험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교통부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직원들은 계약직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가 있긴 하지만, 사실상 2014년 말까지 출근도 하지 않았으며 기밀과 관련된 아무런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보유출의 가능성은 없다”며 반박했다.
이어 교통부 장관 리사 레이트 (Lisa Raitt)는 국민들의 안전은 우리의 최우선 사항이라며, 모든 기밀 정보와 교통부 재산이 유출 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전했다.
인턴기자 허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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