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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클락 수상, '연방 정부 주도 산불 진압 네트워크' 제안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7-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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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월 사스카치완 수상(좌), 크리스티 클락 BC주 수상(우)

 

'올 여름 산불 피해, 기후 변화로 더 늘어날 수 있어'

 

지난 16일(목), 세인트 존(St. John’s)에서 열린 캐나다 각 주 수상들의 여름의회에서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BC주 수상과 브래드 월(Brad Wall) 사스카치완 수상이 ‘앞으로는 연방 정부 주도 아래 대형 산불 진압이 이루어져야 한다.

 

연방 정부의 역할이 커져야 함은 물론 주정부들간의 협조가 더 긴밀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월 수상은 최근 사스카치완 산불 진압시 타 주들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에 동의한 클락 수상은 “올 초 BC 주는 6천만 달러를 산불 진압 예산으로 책정했다.

 

그러나 그 피해가 예상을 크게 뛰어넘어 소비된 예산의 최종 규모는 3억 달러를 넘어 4억 달러에도 이르게 될 것”이라며 BC 주의 어려운 상황을 토로했다.

 

클락은 “피해가 커지자 대형 화재 진압에 익숙한 소방 인력도 부족해졌다. 과거에는 캐나다 내의 네트워크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었는데 올해는 여의치 않은 상태다.

 

그래서 호주와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에서 급하게 인력을 공수해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클락 수상은 “올해 서부가 겪은 산불 피해가 내년에도 또 발생할 수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여름 날씨가 이전보다 더워지면서 매년 이와같은 피해를 당할 수도 있다”며 연방정부 주도의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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