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깃, 본격적인 폐점 시작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타깃, 본격적인 폐점 시작

기자 입력15-03-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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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와 메이플 릿지 등 폐점 날짜 확정

타깃 캐나다의 본격적인 폐점이 시작되었다. 지난 주 총 16개 지점이 문을 닫은 가운데, 다음 주 초까지 30개 지점이 추가 폐점된다.

BC 주에서는 칠리왁과 크랜브룩 지점이 지난 22일(일) 문을 닫았고, 오는 30일(월)에 메이플 릿지와 버논, 그리고 사니치 틸리쿰 지점이 문을 닫을 예정이다.

또 4월 1일에는 써리와 나나이모, 쿠트니, 그리고 프린스 죠지 지점이 폐점된다.

그 이후의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현재 타깃 캐나다 매장들은 40%에서 최대 60%의 할인율을 제공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매니저 한 사람은 “폐점 날짜가 확정된 지점들에서는 더 높은 할인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 문을 닫은 한 지점의 직원은 “마지막 날 일을 끝낸 후 기분이 착잡했다.

매장은 텅 빈 모습이었고 직원들은 모두 작별인사를 했다. 눈물을 보이는 사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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