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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4월1일 부터 개정된 주류법 시행되지만...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3-3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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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리코어에서 보게 될 변화 3가지

4월 1일(수)부터 BC 주의 마트 내 주류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그러나 별도의 주류 코너들이 자리잡으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바로 구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식품 코너에서의 BC주 와인 판매는 즉시 개시된다. 그런데 허가를 받은 마트 명단이 공개되지 않아 다소 혼란을 낳고 있다.

동시에 이 날부터 주정부가 운영하는 BC 리코어(BC Liquor Store)에 몇 가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첫 번째로 진열대의 가격표들이 세금 이전의 가격을 명시하게 된다. 이전보다 낮은 가격들을 보게 될 것이나 지불하게 되는 가격은 이전과 같다.

두번 째로 사유 리코어 스토어들과 마찬가지로 일요일과 휴일에도 제한없는 영업이 가능해진다. 수잔 안톤(Suzanne Anton) 법무부 장관은 “오는 부활절 주말에 BC 리코어에서 주류를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 동안 주말과 휴일 영업이 제한되어 주민 불편이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늘부로 BC 리코어의 모든 지점의 제품 냉장 보관이 허가된다. BC 리코어의 대다수 지점들은 맥주를 냉장 보관하지 않아왔다. 이 때문에 시원한 맥주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사유 가게를 찾아야했지만 앞으로는 냉장보관이 가능해져 편리성해 진다.

하지만 시행일자에 맞춘 세부 시행규칙이 미리 정비되지 않고 공표되지 못해 소비자들은 마트에서 어떤 종류의 술을 살수 있는지 모르는 혼란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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