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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교통개선 소비세 여론조사, 반대는 '업' 찬성은 '다운'

기자 입력15-02-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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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츠 웨스트, "찬성 입장 많았던 12월과 정반대 상황"

인사이츠 웨스트(Insights West) 사가 한 달 만에 교통체증 개선 소비세(Congestion Improvement Sales Tax)에 대한 여론조사를 재실시했다. 

그 결과, 찬성 입장 답변자가 46%에서 38%로 감소했으며, 반대 입장은 42%에서 53%로 증가했다. <본지 1월 22일 기사 참조> 

인사이츠의 마리오 카네스코(Mario Canesco)는 “찬성표가 꾸준히 줄고있는 반면 반대표는 늘고있다”고 분석했다. 인사이츠가 이 여론조사를 처음 실시한 것은 지난 해 12월로, 당시에는 52%가 찬성을, 39%가 반대를 한 바 있다. 

2월의 조사 결과와 비교해보면 결과가 뒤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잘 모르겠다’고 답한 사람들은 9%에서 11%로 소폭 상승했다가 다시 9%로 되돌아왔다. 

카네스코는 “55세 이상 연령층이 반대 입장으로 돌아서고 있다. 더 많은 소비세를 내면서 얻는 이득이 적다는 것이 반대표로 돌아선 이유”라고 말했다. 

또 그는 “찬성 캠페인이 대중교통 이용자와 싸이클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펼쳐지고 있으나, 자가용 운전자들에게는 별로 영향이 없다”며 캠페인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카네스코는 트랜스링크와 메트로 시장들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도 지적했다. 

그는 “반대 입장 답변자 중 80% 가량이 이들에 대한 불신을 반대 이유 중 하나로 지적했다. 

또 찬성 입장 답변자들 중에서도 이들을 신뢰하는 사람들은 10%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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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션: 총 세 차례의 여론조사 결과를 비교한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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