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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5월 전국 건축 허가액 전달 대비 증가세로 전환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7-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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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허가액 82억 달러
주택 55억 달러 증가

신축 주택에 대한 허가액이 4월 잠시 주춤했다가 다시 5월 반등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전국의 총 건축 허가액은 82억 달러였다. 이는 전달에 올 들어 처음으로 80억 달러 미만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4.7%나 상승한 수치다. 이중 주택 허가액은 총 55억 달러로 4월에 비히 7.7%나 증가했다. 이는 2016년 10월 57억 달러로 사상 최다액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액수이다.

주택형태별로는 주로 단독주택보다 다세대주택의 비중이 높았는데 총 31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주로 BC주와 온타리오, 그리고 알버타주에서 아파트나 타운하우스의 허가가 많았기 때문이다. 단독주택도 전달에 비해 6.2% 높은 2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4 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온타리오주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

주택 수로만 보면 총 2만 1344채로, 4월에 비해 6.6%가 증가했다. 다세대가 7.4%나 증가한 1만 5983채였고, 단독주택은 4.3%가 증가한 5361채였다.

주 별로 보면 BC주는 5월 주택 총 허가액이 11억 6190만 달러로 전달에 비해 19.4%나 증가했다. 이는 온타리오의 22억 132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이 뿐만 아니라 주택과 비주택 비율에서, BC주는 주택의 비중이 약 4배로, 온타리오의 2배, 퀘벡의 1.5배, 그리고 알버타의 2배 등과 비교가 됐다. 즉 건축허가에서 주택에 대한 쏠림이 심각한 수준이다.

대도시 별로 보면, 밴쿠버는 8억 5500만 달러로 전달에 비해 12.1%가 증가하며 토론토의 17억 2010만달러, 몬트리올의 8억 6910만 달러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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