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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호간 NDP 당수, 한인 타운 방문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2-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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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제1 야당인 신민당(NDP)을 이끌고 있는 존 호간(John Horgan) 당수가 한인 타운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7일(화) 버나비 한남슈퍼 옆 코리아 플라자에 위치한 에스푸아 커피숍(밴쿠버 한인여성회 운영)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호간 당수와 신재경 의원, 그리고 셀리나 로빈슨(코퀴틀람-메라드빌레) 의원이 참석했다.

호간 당수는 작년에 큰 쟁점이 되었던 킨더모간 파이프라인 설치 문제에 대한 기자 질문에 "당수가 되기전 7년동안 NDP에서 에너지 담당 크리틱으로 일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전후 사정을 잘 알고 있다"며 "BC주에서 LNG 수출은 중요한 경제 정책이다. 그러나 킨더모간 파이프 라인은 앨버타 주에서 오는 가스와 석유를 운반하는 역할에 머무는 한계가 있다. 

더구나 기름 누출이 될 경우 치명적인 사태를 몰고 올 수 있다. 신중한 정책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정치계를 비롯한 공적 영역에 관심있는 한인 2세에 대한 조언을 부탁하자 호간 당수는 "내 아버지도 아일리쉬에서 이민왔다. 캐나다는 이민자로 만든 사회로 누구에게나 기회의 문이 열려 있다. 

특히 한인 사회에는 제인 신(Jane Shin) 의원처럼 능력있는 한인 2세들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호간 당수는 기자회견 서두에서 "두 명의 아들이 있으며 그중 한명이 지금 경상남도 진주에서 영어 선생으로 있다"며 한국과의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다.

신 의원은 "호간 당수는 밴쿠버 섬에서 오래 기간 의정활동을 했기 때문에 밴쿠버 한인 사회를 잘 모르는 측면이 있다. 그래서 오늘 일부러 한인 타운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한인 사회와 더 친숙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세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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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가 끝난 후 호간 당수(사진 가운데)가 신의원(사진 우측), 그리고 셀리나 의원(사진 좌측)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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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에스푸아를 운영하고 있는 밴쿠버 한인여성회(이인순 회장, 사진 앞줄 가운데) 회원들과 함께 한 호간 당수와 신재경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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