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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캐나다인 34%, "사내 연애 경험 있어"

기자 입력15-02-11 18:09 수정 15-02-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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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부서에서 만나는 경우 가장 많아

한국에서도 대화 소재로 종종 등장하는 사내 연애를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오피스 로맨스(Office Romance)라고 부른다. 

특정 직업을 소재로 한 미국의 TV 드라마에서 자주 접할 수 있으나, 실생활에서 접하는 비율은 높은 편이 아니다. 

그런데 웹사이트 커리어빌더(CareerBuilder.ca)가 캐나다인의 사내 연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예상보다 높은 34%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어떻게 직장 동료와 연애를 하게되었느냐?’는 질문에는 ‘같은 부서에서 일하면서(25%)’가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그 뒤를 이어 ‘밤 늦게까지 함께 일하다가(17%)’, ‘점심을 같이 먹으면서(13%)’와 ‘퇴근 후 함께 술을 마시다가(13%)’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사내 연애 경험이 있는 이들 중 절반에 가까운 46%가 ‘관계를 비밀로 했다’고 답해 직장 내 부정적 인식이 존재하는 것은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중 43%는 ‘데이트 중 직장 동료와 만나 연애 관계가 탄로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 사내 연애 경험이 있는 사람들 중 35%는 ‘나보다 직책이 높은 사람을 만났다’고 답했으며, 18%는 ‘직속 상관과 연애했다’고 답했다. 그리고 16%는 ‘연애 중이던 직장 동료가 당시 기혼자였다’고 답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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