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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사립학교 등록률 7% 상승, 교사파업 여파?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2-14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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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아이커 교사연합 회장, "일시적인 현상"

지난 11일(수), 밴쿠버 선(Vancouver Sun) 지가 ‘가을학기 BC 주의 사립학교 재학생 수가 지난 해(2013년 가을부터 2014년 여름까지)와 비교해 5천 명이나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인터뷰에 응한 사립학교연합(Federation of Independent School Associations)의 피터 프로스(Peter Froese) 회장은 “매년 평균 2% 가량 등록률이 오르는데 이번에는 상승폭이 7%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가장 큰 원인은 지난 해 여름부터 가을까지 이어진 BC주 공립교사 파업이었다. 프로스 회장도 이러한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이 소식을 접한 짐 아이커(Jim Iker) BC 공립교사연합(BC Teachers Federation) 회장은 “교사 파업 중 사립학교에 등록한 학생들 중 상당수는 돌아오는 가을 학기에 공립 학교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는 이견을 제시했다. 

한편, 피터 패스벤더(Peter Fassbender) BC 교육부 장관은 “교사 파업 이후 학부모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이해한다. 앞으로 BC 주 공교육 시스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BC주 학부모들에게 자녀 교육에 대한 선택권이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사립학교들의 약진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제시했다. “공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사립학교들도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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