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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교사연합, 주정부의 사립학교 지원 비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2-2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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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파업 절약 예산 사립학교에 투입", 교육부 측은 부인

지난 해 교사 파업 당시 여러 차례 언론을 통해 서로를 비난했던 짐 아이커(Jim Iker) 공립교사연합(BC Teachers Federation, BCTF) 회장과 피터 패스밴더(Peter Fassbender) BC 교육부 장관이 또 다시 갈등 국면을 맞고 있다. 아이커 회장이 교육부의 사립학교 지원 정책을 비난했기 때문이다. 

아이커 회장은 “교육부가 지난 해 교사 파업 중 절약한 5백만 달러 예산을 사립학교 지원에 투입하고 있다”며 “공립학교에는 예산 절감을 종용하면서 사립학교 지원을 늘리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BC 주의 공교육 예산은 1년에 학생 1인당  1천 달러인데, 이것은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며 캐나다 평균보다도 적은 액수”라며 “이것에 대해 주정부는 ‘예산이 부족하다’는 입장만을 반복하고 있다. 

그런데 공교육 예산을 사립학교에 주고 있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라고 비난했다. 

이 소식을 들은 패스밴더 장관은 즉각 공식 성명을 통해 대응했다. 패스밴더 장관은 ‘아이커 회장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공립학교 예산을 사립학교에 투입한 적은 없다"며 "우리는 학부모들의 다양한 선택을 존중한다. 

BC 주 교육 예산은 학생 등록률을 기준으로 정해지는데, 사립학교 등록률이 상승세에 있기 때문에 지원 규모도 커질 수 밖에 없다 ”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BC주의 사립학교에 대한 학생 1인당 지원 예산은 지난 15년 동안 40%가량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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