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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연방정부, 러시아 추가 제재...러시아 반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2-2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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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가 19일 러시아 원유, 천연가스 개발과 관련한 제품의 판매 및 수출을 금지하고 일부 러시아 정치인과 우크라이나 동부 분리주의자의 캐나다 입국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캐나다 정부는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과 관련 이 지역의 자유의지와 상관없이 정치저으로 결정된 것으로 이를 인정할 수 없음과 함께 러시아와 크림반도지역의 투자와 금융지원등을 모두 동결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원관련 협력과 수출입을 모두 중지 하고 이와 관련된 러시아 인사들의 입출국을 모두 불허한다고 통지했다.

한편 미국도 캐나다와 유사한 조치를 발표하면서 이번 러시아 제재에 양국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인이 크림 지역과의 무역은 물론 크림에 대한 투자와 금융지원 등을 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재무부에 크림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에 대해 제재를 가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유럽연합(EU) 20일부터 EU 회원국 기업의 크림 내 투자나 관광 상품 판매를 금지하는 추가 제재 방안을 발표했다.

EU의 추가 제재안 발표 이후 러시아 외무부는 "정치적인 이유로 크림반도 주민을 차별하는 행위로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EU는 크림반도가 러시아 일부분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외부부는 성명에서는 "러시아는 캐나다와 미국의 추가 제재에 대해 적대 행위를 가할 것"이고 경고했다.  

20일 러시아 외무부는미국과 캐나다의 조치에 '이 같은 쓸모없는 제재 조치를 해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미국과 이번 제재에 동참한 나라들은 크림반도의 역사적 권리를 인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또 "미국과 캐나다가 크림반도가 지난 3월 자유로운 투표를 통해 얻은 이런 결과(러시아로 병합)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에 유감을 표한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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