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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메트로 시장들, 앞으로 역에서 캠페인 진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3-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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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치않은 반대 목소리도 높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메트로 밴쿠버 주민들은 앞으로 두 주 동안 역에서 투표 찬성 캠페인을 하는 메트로 시장들을 만날 수 있다. 

교통개선 소비세(Congestion Improvement Sales Tax) 시행 여부를 결정 지을 주민투표를 2주 앞두고 시장들이 가능한 많은 유권자들을 만나고 설득하기 위해 역 캠페인 계획을 세운 것이다. 

첫 날이었던 2일(월), 노스밴쿠버 시티의 데릴 무사토(Darryl Mussatto : 위 사진 우측) 시장은 아침 일찍 워터프론트 역(Waterfront Stn.)을 찾았다. 

이 곳은 다운타운으로 출근이나 통학을 하는 노스밴 사람들이 시버스(Seabus)를 이용하는 곳이다. 

밴쿠버 A 선거구(Electoral Area A)의 마리아 해리스(Maria Harris) 지역 감독은 같은 날 오후 웨스브룩 몰(Wesbrook Mall)에 있는 UBC 대학 버스정거장을 찾았다. 그러나 반대 진영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이미 반대 입장을 표한 바 있는 소규모 자영업 연합체 ‘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t Businesses, CFIB’는 “최근 설문조사를 실시해 보니 소속 업주 10명 중 9명이 ‘교통개선 소비세 시행 시 그 비율이 0.5%보다 높아질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주장은 이미 몇 차례 제기되었고, 그 때마다 시장의회 측은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못박았으나 불안은 여전한 것이다. 

CFIB는 “업주들은 이미 지자체의 비즈니스 세금 인상을 여러 차례 경험했던 사람들”이라며 이들의 입장을 설명했다. 

한편, 주민투표를 관장하고 있는 BC 선거청(Elections BC)은 “메트로 밴쿠버 유권자 중 95%만이 현재 투표 참여권이 있다”며 나머지 5%에 대해 “선거청 등록 정보를 갱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청의 돈 메인(Don Main)은 “3월 27일까지 투표 용지를 받지 못할 경우 정보 갱신이 필요한지 확인해야 한다. 또 최근 이사를 한 경우 예전 주소로 발송된 용지를 취소시키고 새 주소 용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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