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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서머타임 폐지 고려 워싱턴 주, "주민 반응 긍정적"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2-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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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결정 주목하는 BC주, "영향은 없을 것"

2월이 시작되면서 겨울이 끝나가고 있다. 그리고 곧 시계를 한 시간 앞당겨야하는 ‘서머타임’도 다가오고 있다. 

그런데 BC 주와 이웃하고 있는 미국의 워싱턴 주가 일광절약시간(Daylight Saving Time) 제도 폐지를 고려하고 있어 BC 주에서도 주시하고 있다. 

현재 긍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확정될 경우 BC주 사람들은 국경을 넘을 때 시계를 조정해야 한다. 

이 안건을 상정한 엘리자베스 스콧(Elizabeth Scott, 공화당) 주의원은 “다양한 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었으며 대부분 폐지를 원했다. 

특히 이 사안에 가장 민감할 것이라 여겼던 농업 종사자들을 만났는데 그들도 같은 입장이었다”며 "현재 농업사무국(Washington State Farm Bureau)과도 대화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워싱턴을 포함한 10개 주가 서머타임 폐지를 논의 중이다. 스콧 의원은 “폐지가 확정될 경우 북미 대륙의 서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시간이 달라진다”는 우려에 대해 “워싱턴 주는 태평양 인접 지역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시간대에 맞추어 작업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타 서부 도시들과도 지금까지와 같이 원만하게 교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소식을 전해들은 BC 주정부는 “서머타임 폐지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주정부 관계자는 “워싱턴 주가 어떠한 결정을 내리든 BC 주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며 “서머타임 제도는 북미 대륙의 대다수 지역들이 시행하고 있다. 

그들과 함께 하는 것이 경제계와 관광객 편의에 이롭다. 그렇기 때문에 대다수의 BC주 주민들이제도 유지에 찬성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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