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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RBC, 내년 캐나다 경제전망 - 낙관 발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2-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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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국제 유가 하락과 캐나다 달러 가치 하락으로 캐나다 경제의 2015년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이럴 때 캐나다 최대 은행 중 한곳인 RBC(Royal Bank of Canada)가  ‘내년 캐나다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이 올해 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발표했다.

RBC의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의 최종 GDP가 지난 해와 비교해 2.5% 높아질 것이며, 2015년 캐나다 경제는 2.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사에 참여했던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는 “유가가 하락세에 있고 따라서 캐나다의 에너지 자원 개발 분야 투자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외 분야에서 해외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에 따라 실질국내총생산(Real GDP)은 오히려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캐나다 수출 시장에서 나타났던 상승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미 달러 기준 87센트를 기록 중인 캐나다 루니의 환율에 대해서는, ‘2015년에는 평균 85 센트를 기록하고 2016년에는 82센트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캐나다의 실업률(Unemployment Rate)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6.5%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RBC 은행의 전망에 대해 신뢰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은행이 예상한 2.7%의 경제성장률이 북미 지역의 유가 기준인 WTI(West Texas Intermediate)의 주당 거래가를 70 달러 선으로 계산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WTI 거래가는 지난 주 60달러 아래선까지 떨어진 바 있다. 


천세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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