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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1달러 아래로 내려가는 가스 값, 첫 타자는 포코 지역 코스코 지점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1-1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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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기자)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캐나다의 평균 가스 값이 리터 당 92 센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캐나다 전체에서 가장 높은 밴쿠버의 가스 값 만이 아직도 1 달러 위에 머물고 있어 주민들을 실망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9일(금), 포트 코퀴틀람에서 리터 당 가격이 1 달러 밑으로 내려갔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웹사이트 ‘밴쿠버 가스 프라이스(www.vancouvergasprices.com)’가 ‘오타와 스트리트(Ottawa St.) 2370번가에 위치한 코스코(Costco)의 리터 당 가격이 97.9 센트까지 떨어졌다’고 전한 것입니다. 같은 날, 인접 지역인 코퀴틀람의 수퍼스토어 주유소와 셰브론 지점 등도 매우 낮은 가스 값을 기록했으나, 아쉽게도 여전히 1 달러 위를 상회하고 있었습니다.

포코의 코스코 지점은 12일(월) 현재까지도 광역 밴쿠버 지역에서 가장 낮은 가스 값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랭리 64번가의 코스코 지점과 버나비 더글라스 로드(Douglas Rd.)의 템포(Tempo), 리치몬드 넘버3 로드의 도모(Domo) 지점 등이 1 달러 아래의 가격을 기록 중 입니다.

지난 해 상반기에만 해도 배럴 당 100 달러(미 달러 기준)의 거래가를 기록했던 크루드 원유는 2014년 가을 중 70달러 선까지 떨어졌습니다. 새해에도 하락세를 이어가며 12일 현재 배럴 당 48달러 선에 머물러 있습니다.

현재 세계의 산유국들은 에너지자원 분야 기업들의 파산 위험으로 전전긍긍하고있습니다. 중동 지역의 석유수출국기구 오펙(OPEC)을 향한 회원국간의 협력 강화를 통한 해결책을 강구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그러나 지난 12월 오펙은 “유가 상승을 유도하기 위한 생산 축소는 없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미국의 셰일 오일(Shale Oil, 비전통 오일의 일종) 개발업체 WBH 에너지(WBH Energy)가 파산보호를 신청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국제 유가가 배럴 당 30달러까지도 하락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예측을 내놓고 있습니다.[J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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