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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친한친구(미국)가 꼭 한 명일 필요는 없다~,클락 수상, 인도 방문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0-1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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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ish Columbia Premier Christy Clark calls on Punjab Chief Minister Parkash Singh Badal in Chandigarh on Saturday.
크리스티 클락 BC주 수상이 인도 펀잡 주 의 주지사로부터 방문 기념품을 받고 있다.


"아시아 시장 개척 통해 미국 시장 의존도 낮춰야"


지난 9일(목),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BC주 수상이 인도로 향했다. 


수상은 열흘 간 인도에 머무르며 뉴 델리(New Delhi)와 뭄바이(Mumbai) 등 주요 도시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이후 한국과 일본, 중국 등을 방문한 클락 수상이 네번 째 미국 외 국가를 방문하는 것이며, 수상의 통상 여섯 번째 해외 방문이다. 

수상실 관계자는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중산층이 성장하고 있는 나라이고, 소비시장 규모도 아시아 3위에 해당한다”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클락 수상이 미국과의 파트너쉽을 버리려고 하는게 아니냐?”는 의문이 일고 있다. 


최근 자유당 주정부는 캐나다 생산품의 구매자로서 미국 시장을 부정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이다. 또 수상은 “BC 주의 경제가 캐나다 전체에서 미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가장 낮다”고 자랑스럽게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클락 수상은 “친구가 꼭 한 명일 필요는 없지 않느냐? 친구는 많을 수록 좋고 국제 무역 파트너도 마찬가지”라고 반박했다. 


그는 “BC 주에서 생산되는 것들을 구매하고자 하는 시장이 많을 수록 지역 경제에 이롭다. 지난 미국의 경제 위기 당시 우리가 중국 시장을 개척하지 못했다면 BC주 경제는 더 큰 타격을 입었을 것”이라며 “중국에서 한 것과 같이 이번에는 인도 시장을 개척할려고 한다. 이것은 많은 노력과 땀이 요구되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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