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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메트로밴쿠버의 교통 부문을 책임질 심의위원회 대표 시장 선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1-1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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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 로버트슨 밴쿠버 시장(좌), 린다 헤프너 써리 시장(우)


밴쿠버와 써리 시장, 각각 회장과 부회장으로 선출 
시장들의 무기명 투표로 결정, 코리건 버나비 시장은 불참

그 동안 리차드 월튼(Richard Walton) 노스밴쿠버(District of North Vancouver) 시장이 맡아 온 메트로 밴쿠버 시장의회의 교통부(Mayor’s Council on Regional Transportation) 회장 자리가 그레고 로버트슨(Gregor Robertson) 밴쿠버 시장에게 넘어갔다. 

지난 15일(목)에 있었던 무기명 투표를 통해 내려진 결정이며, 부회장으로는 린다 헤프너(Linda Hepner) 써리 시장이 델타의 로이스 잭슨(Lois Jackson) 시장을 이기고 선출되었다. 

일각에서는 이 결과에 대해 “밴쿠버와 써리와 같이 규모가 큰 지자체들이 논의를 주도해야 한다는데에 지자체 대표들이 동의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로버트슨과 헤프너는 선출 직후 “회의를 이끌게 된 시장들이 프레이져 강(Fraser River) 북부와 남부를 대표한다는 점이 다행스럽게 여겨진다”고 입을 모았다. 

로버트슨 시장은 “시장의회 교통위원회가 마주한 첫번 째 사안은 단연 올 봄에 있을 대중교통 주민투표에서 0.5%의 교통체증 개선 세금(Congestion Improvement Sales Tax)에 대한 주민들의 찬성표를 이끌어내는 것”이라며 “교통 발전 투자에 대한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낼 수 있기를 바라며, 또 앞으로 메트로 밴쿠버로 이주해오는 사람들에게도 지금보다 교통이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들의 임원진 선출 투표가 있었던 이 날, 데릭 코리건(Derek Corrigan) 버나비 시장이 참석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코리건 시장은 이전부터 트랜스링크의 경영 방식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많이 제시해왔다. 또 일각에서는, “교통체증 개선 프로젝트들이 대규모 지자체들 위주로 계획되어, 자칫 소규모 지자체들이 소외될 가능성이 있다. 모든 프로젝트가 완공되고도 별다른 개선 효과가 없는 지역들도 있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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