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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상공회의소, "교통 증진 소비세 찬성"

기자 입력15-01-1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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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상공회의소와 운전자 연합 유니퍼 등, '찬성' 캠페인 준비 중

납세자연합의 BC 지부와 포트 랭리 지역의 상공인들이 0.5%의 교통체증 개선 세금(Congestion Improvement Sales Tax)에 반대 입장을 표한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밴쿠버 상공회의소(Vancouver Board of Trade)가 적극적으로 찬성 입장을 표했다. 

상공회의소는 포트 랭리의 소식을 전해 듣고 “교통체증이 완화되면 화물의 이동이 빠르고 수월해져 상업계에는 큰 이득”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아인 블랙(Iain Black) 상공회의소 회장은 “반대 입장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지자체들이 앞으로 발생하는 수입 증가를 교통 시설 증진에 투입해야 한다는 것은 지나치게 단순한 생각이다. 

지자체들은 교통 외에도 소방서 등 안전 시설, 그리고 공원같은 여가 시설에도 계속해서 투자해야 한다. 

수입이 늘어난다고 해도 여유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밴쿠버 상공회의소는 교통발전연합(Better Transit and Transportation Coalition)에 소속되어 있기도 하다. 

연합에 속해있는 단체로는 BC 상공회의소(BC Chamber of Commerce), 운전사 연합 유니퍼(Unifor), 그리고 환경 운동가 데이비드 스즈키가 운영하는 재단(David Suzuki Foundation) 등이 있다. 

이 연합은 이 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찬성(Vote “Yes”)’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다. 블랙 회장은 “반대하는 단체들의 목소리가 언론에 자주 보도되고 있지만, 교통발전연합의 구성을 보면 오히려 찬성 단체들의 규모가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평소에 서로 상반되는 입장을 보여온 단체들이 뜻을 함께하는 것은 그 만큼 반드시 필요한 결정이라는 증거다. 

주민들에게 우리의 목소리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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