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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스카이 트레인 주변 높은 범죄 발생률, 포트 무디 시의 새 고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0-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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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그린 라인 완공을 앞두고 많은 골칫거리를 안고 있는 포트 무디에 한 가지 문제점이 더해졌다. 

역 주변의 범죄 예방 문제다. 

교통 경찰(Transit Police)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는 “지난 10년 동안 포트 무디에서 발생한 범죄들 중, 1/4이 에버그린 라인 역이 들어설 예정인 구역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리포트는 “역이 들어설 곳들은 이미 유동 인구가 많은 구역들이기 때문에 치안상의 문제점들을 예전부터 안고 있었다”며 범죄 발생률이 높은 것이 스카이 트레인 역과 꼭 상관관계에 있지는 않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포트 무디 시로서는 해당 구역들의 치안에 더욱 신경쓰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는 스카이 트레인이 처음 운행된 지난 1980년 대 이후 역 주변의 높은 범죄 발생률이 꾸준히 문제가 되어왔다. 

교통 경찰은 가장 최근에 완공된 캐나다 라인이 운행을 개시한 이 후 밴쿠버 시의 범죄 현황을 조사했는데, 전반적인 발생률은 감소세였으나 일부 범죄 행위가 역 주변으로 모여들고 있는 경향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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