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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온주 내 대학교, 독자적 성폭력 규정 마련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1-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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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학생 보호-지원 강화

온주내  대학들이 교내 성폭력 근절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26일 진행된 온주 공립 대학교장 연례 회의에서는 교내 성폭력 근절을 위한 독자적인 규정 마련에 모든 학교장들이 찬성 의사를 밝혀 성폭력 피해학생들의 지원에 더욱 힘쏟을 것을 약속했다.

컬리지 온타리오(College Ontario)의 회장 린다 프랭클린은 “24개의 공립대학교장들이 피해학생들을 돕기 위해 다 함께 손잡고 온주 전역에 걸친 독자적인 규정 마련에 동의했다”며 “그동안 피해학생에 대한 지원이 불충분했음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지난 스타지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78개대학중 9개의 대학만이 성폭력에 관한 특별규정이 마련돼 있으며 온주내 대학은 단 한곳도 특별규정이 없었다. 이로인해 최근 교내에서 성폭력을 경험한 여학생들이 학교측의 무성의한 도움으로 인해 우울증 등을 겪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온주 정부도 이같은 대학들의 자구책 마련에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레자 모리디 교육부 대변인은 “온주 정부 역시 이같은 일련의 사태들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대학들의 해결방안 마련을 최선을 다해 도울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다수의 국내 대학들이 정부로 부터 받은 지원금을 교내 성폭력 방지를 위한 카메라와 전화기 등의 도입에 투자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성폭력이 지인들에 의해 외딴곳에서 벌어지고 있어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토론토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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