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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라포인트 밴쿠버 시장 후보, "옴부즈맨 직책 창설" 공약

기자 입력14-09-24 22:08 수정 14-09-2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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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A(Non-Partisan Association) 당 소속의 커크 라포인트(Kirk LaPointe)  밴쿠버 시장 후보 


(이지연 기자)

다가오는 11월의 기초선거에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밴쿠버 시장 선거에 후보로 출마하는 NPA(Non-Partisan Association) 당 소속의 커크 라포인트(Kirk LaPointe)가 지난 20일(토), 선거 공약으로 행정감찰관 ‘옴부즈맨’ 직책과 기관을 창설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밴쿠버 선(Vancouver Sun) 지와 CBC 방송국 등에서 근무한 언론인 출신 정치인 라포인트는 CBC에서 스스로 옴부즈맨 직책을 재임한 바 있습니다. 

그는 이 기관에 대해 “시민의 고충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시청 자료에 대한 접근권을 갖게 될 것이나 시의회의 관리를 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운영될 것이며, 1년 예산 추정치는 1백만 달러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NPA 당은 아직 밴쿠버 시의 가장 큰 현안인 주민들의 내 집 마련 문제에 대해 어떠한 공약도 내놓지 않았다”는 기자의 말에 “우리는 모든 공약과 비전을 하나씩 차례로 발표할 계획”이라며 “부동산과 관련해서는 다음 주 즘 거론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BC 지자체회의(Union of BC Municipalities Convention)에서 논의된 내용을 확인한 후, 이번 주말 NPA 당 내부 회의를 거친 후에 공약이 확정될 것”이라는 것이 NPA 당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라포인트 후보는 “캐나다 정치계에서는 선거 출마와 동시에 모든 공약을 공개하고 다양한 논제들을 동시 다발적으로 거론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으나, 이는 자칫 경쟁자들에게 비난의 구실을 줄 수 있어 지혜로운 방식”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시간 차를 두고 주요 현안들을 하나 씩 거론함으로써 주민들의 관심이 분산되는 것을 막아 더 정확히 우리의 비전을 전달할 수 있다" 고 말하며 "이는 주민들에게 각각의 문제를 두고 더 깊게 생각해보고 우리에게 의견이나 의문점을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함이 라고”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밴쿠버 시장 선거에서 모든 후보들이 가장 경계하는 후보는 단연 그레고 로버트슨(Gregor Robertson) 현 시장입니다. 그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장으로 재임해왔으며, 그가 속한 비전 밴쿠버(Vision Vancouver) 당 소속 의원들이 밴쿠버 시의회 의석 과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올 11월, 두 번째 재선에 도전하는 로버트슨 시장은 지난 8월에 진행된 여론조사에서도 타 후보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J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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