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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주정부와 교사연합, '잠정적 합의' 이끌어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9-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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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연합 18일(목) 찬반 투표 진행
이르면 내주 초 가을 학기 시작

지난 16일(화), BC주 공립교사연합(BC Teachers Federation)과 주정부 교육부가 교사 재계약에 대한 ‘잠정적 합의(Tentative Deal)’를 이끌어냈다. 협상 논의는 리치몬드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밤 새 진행되었으며, 짐 아이커(Jim Iker) 교사연합 회장과 피터 카메론(Peter Cameron) 주정부 소속 협상가, 그리고 중재자 빈스 레디(Vince Ready)가 참석했다.

그리고 새벽 4시 경, 중재자 레디는 호텔에서 나와 “잠정적인 합의가 성사되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그는 그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모든 내용이 서류화된 후 공식으로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교사들의 임금 인상률은 7%와 8% 사이 선에서 결정되었으며, 법정 싸움이 진행 중인 교사들의 학급 구성과 인원수 결정권은 이번 논의에서 제외되었으나, 주정부가 이에 대한 예산을 늘리는데 동의했다고 전해졌다. 또 그 액수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교사들에게 재계약 보너스도 지급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교사연합의 낸시 니커버커(Nancy Knickerbocker) 대변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8일(목), 잠정적으로 합의된 내용을 두고 연합 소속 교사들의 찬반투표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아직 가을 학기 준비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교사들과 교직원들에게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로써 빠르면 내주 초, BC 주의 공립학교 재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 가을 학기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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